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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 Deep Interview : 영국에서 온 사무엘의 이야기

19-05-3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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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5-31 15:14 조회1,8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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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c6118beee12ac33dc4cc3ba909e46f3_1560320028_3166.PNG다름다운 Deep Interview! 그 네 번째는 영국에서 오신 조선해양공학과 학부생 사무엘(Samuel) 씨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많은 나라들의 공통점은 사람들이 아주 친절하다는 겁니다. 많은 나라의 사람들은 다른 나라들에 대해 여러 고정관념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건 일반적으로 그냥 정치라고 할 수 있어요. 시골이나 도시 등 일반적인 곳들로 가 보면 실제로 사람들은 친절하고 상냥합니다. 심지어 과거에 전쟁이 있던 곳이라 해도 어느 나라 사람이든 상관없습니다. 사람들에겐 여전히 인간주의적인 감각이 있습니다. 많은 나라를 여행하고 그곳에 머물다 보니 저는 어디에 가든 사람들은 친절하고 상냥하며 낯선 사람들을 도와주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대외 정책은 어떻다, 러시아의 대외 정책은 어떻다, 이것들은 모두 나쁘다.” 하는 건 단지 정치일 뿐이예요. 실제 현장에서 사람들은 착하고 다정합니다.

30개국이 넘는 국가들을 여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도중에 만났던 사람들입니다. 전 사실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이 놀랍다고 믿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전 세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저의 이야기도 들려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진정 사람들을 만난다면 중간에 숙식을 기꺼이 제공해 주고자 하는 사람들도 만나게 될 겁니다. 그 보답으로 ‘카우치 서핑’ 같이 그분들이 당신의 나라를 방문할 때 당신의 집에 올 수 있겠죠.

저는 현지 식당이나 장터에 가는 등의 현지 경험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가격’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걸 발견했어요. 제가 금전적으로 여행할 여유가 있냐는 질문이 저에 대한 사람들의 주된 질문이거든요. 어떤 곳들을 보고,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풍경을 보는 데는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아요.

한편으로, 외국 여행의 다른 좋은 점은 경치를 볼 수 있는 거죠. 어떤 나라도 다른 나라와 똑같은 풍경을 지니고 있지 않고, 한 국가 안에서도 여러 풍경이 있거든요. 하지만 그건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행하면서 느낀 가장 좋은 점을 물어 보신다면 저는 여전히 사람들을 만나고 놀라운 경험을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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