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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인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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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 정: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혐오 없는 담화

21-12-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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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2-16 09:49 조회6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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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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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정담(:정답게 주고받는 이야기)을 위한 정:담(: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혐오 없는 담화)팀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혐오를 알아보고, 이에 대한 구성원의 인식 제고를 목표로 활동하였습니다. 저희는 교육상담전공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강유진, 이희재, 최다정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바쁜 석사과정 중에도, 다양성 인턴십 활동을 위해 함께 회의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고 의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팀의 공통 관심사는 학교 내에 존재하는 정신질환자들의 다양성은 얼마나 존중받고 있는가였으며, 팀원 구성원들이 모두 교육상담전공이라는 점을 반영하여 상담 수련생들이 가지고 있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살펴보고 이에 대해 성찰하고자 하였습니다. 현재 사회에서 정신질환자들의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이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Ⅱ. 활동 개요

1. 활동 목표

1.1. 정신질환/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에 대해 기존의 설문조사, 선행연구 등을 통해 정보 수집을 진행하고 집단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1.2. 서울대학교라는 공동체가 정신질환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을 조사하여 함께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하였습니다.

1.3.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이해와 존중 의식을 제고하고 개선하고자 하였습니다.

1.4. 정신질환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교내 상담 기관을 안내해주고자 하였습니다.


2. 활동 내용

2.1 사례조사

- RISS, DBpia 등의 대표적인 데이터베이스들을 활용하여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 및 고정관념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연구 논문 등 문헌 자료들을 검색하고, 검색된 문헌자료들을 분석하여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점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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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로, 서울대학교 익명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정신질환/정신질환자 관련된 내용 분석해 보았습니다.

ㅇ 게임(롤, 오버워치 등) 관련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음. 예를 들면, 게임을 “정신병게임”이라고 지칭하거나 “00게임에는 정신병자밖에 없다”, “00게임 정신병 걸릴 것 같다”라고 게임을 비하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찾아볼 수 있었음. 

ㅇ 성별 이분법적으로 나눠서 서로를 비하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았음. 특히 페미니즘을 공격하기 위한 의도로 사용됨. 예를 들면, “그냥 페미는 정신병으로밖에 안 보인다”, “페미든 반페미든 다 정신병자 집단들 같다”, “페미니즘은 정신병이다” 등등을 찾아볼 수 있었음. 

ㅇ 본인의 현재 힘든 상황을 “정신병”에 비유해서 설명하는 경우들도 상당수 확인할 수 있었음. 예를 들면, “요즘 할 게 많아서 벌써 지치고 우울하고 정신병 올 것 같다”, “대인관계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다 그만두고 싶은데 일종의 정신질환인 것 같다” 등등이 있었음. 

ㅇ 실제로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비하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글들도 다수 확인할 수 있었음. 예를 들면, “조현병 때문에 군대 안 간 사람이랑도 친구라고 하는데 정신이 좀 이상한 것 같다”, “우울증이랑 정신병에 걸린 친구랑 관계를 끊어서 행복하다”, “정신병 없는 사람이랑 만나고 싶다” 등등이 있었음. 


2.2. 구성원 인식 조사

- 구글폼을 활용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내 학생들의 경험을 알아보고자 무작위 설문을 진행하였습니다.

- 서울대학교 내 상담 전공 석사생, 박사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여 정신질환 및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았습니다.

- 인식 조사 대상자에게는 정담 굿즈 또는 소정의 리워드를 제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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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서울대학교 구성원들의 설문 응답 내용 정리]

1.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차별, 혐오를 겪었던 경험. 

- 상담 받았을때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이 이유를 계속 물어봤고 큰 문제가 없으면 상담을 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종교를 믿는다면, 상담자에게 갈 필요가 없다"고 말했어요.
- 우울증으로 가족에게 죽고 싶다는 말을 용기내 전한 적이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위로와 구제를 바랐던 것 같지만 돌아온 것은 호통이었어요. 가족을 남겨두고 죽는 것이 남은 가족에게 얼마나 상처인지를 돌아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제 힘든 감정으로부터 살려달라는 말이었지만 제 감정을 들여다 봐주는 사람이 없다는 생각에 절망스러운 마음이 더해지기만 했습니다.
- 심하게 우울할 때 정신과를 찾으려 했는데, 정신과는 기록이 남으니까 가지 말라는 지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보험을 받으면 기록에 남아 취업에 불리하다는 말을 듣고 개인 보험이 있었지만 그냥 사용하지 않았어요. 다시 생각해보면 정신과 의료기록을 보고 채용하지 않는 기업은 저도 안가는 편이 나은 것 같아요.
- 실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지인에게 가족들이 약 먹지 말고 의지로 이겨내라는 소리를 했다고 들은 적이 있어요. 약이든 상담이든 적응해보려는 노력에 대해 지원은 못해줄 망정 존중이라도 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알아서 극복해야 할 문제로 여겨지기 보다는 쉽게 상담 받고 쉽게 의존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정신건강을 위한 시스템이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2.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게 되었던 경험 

- 정신과 상담이 막연하게 무섭게만 느껴졌는데 이런 문제에 관심 있는 친구들 만나서 얘기하고 책도 읽어보면서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인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학생들은 사회성이 현저히 낮아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분노조절 기능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대문구 장애인 복지관에서 교육 봉사를 하면서, 아스퍼거 증후군 학생들 간에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뤄지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고, 분노 표출 행동은 일부 학생들에게만 보이는 모습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3. 정신질환 인식 개선 방법에 대한 고민

- 저의 가장 친한 친구는 연구실 생활을 하고 있는 박사수료생입니다. 지도교수님과 연구실 동료들과의 문제로 계속 힘들어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죽고싶다는 얘기를 정말 진지하고 구체적지만 아무렇지 않게 말하더라구요. 걱정이 되어 찾아보니 평소 친구의 행동이 우울증 증상임을 알았고 우울증은 감기와 같으니 병원가는 것을 두려워하지말라던 말을 기억해서 친구에게 정신과 방문을 제안했어요. 친구도 처음엔 주저했지만 마음이 많이 힘들었는지 여러 곳을 찾아보고 본인에게 맞는 선생님을 만나 마음의 위로를 잘 받고 있어요.ᅠ정신질환, 정신과 등 낯설고 거부감이 들지만 정신과 방문의 문턱이 높지 않게 사람들의 인식 개선과 정신과와 관련된 정보 공유 등이 필요할 것 같아요! 
-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 조현병을 다룬 적이 있어요. 꽤 잘 만들어서 인상깊었습니다. 당시의 편견에 맞서서 그 편견을 조금 바꿔줄 수 있는 프로였는데, 인식 개선을 위해서 이런 프로그램 되게 많아지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신질환을 경험하는 분들이 사회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기 어려운 대상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으나, 상담에 대해 배우면서 정신질환에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상대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우울증, 공황장애 등도 포함이 되어있고 우리 모두 언제든지 경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신질환자 분들을 단순히 무섭고 위협적인 대상으로 보기보다는, 사회에서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3. 인식 개선 

2.3.1. 다양성 도서 후기
- 정신질환을 겪었던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수필 도서를 선정하여, 도서를 읽고 소감을 나누는 카드 뉴스를 제작하여 공유하였습니다.


ㅇ‘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1권 기분부전장애를 앓는 저자의 치료 기록을 솔직하게 담은 책

fc157c39a0b189fd31c8f94bdac4c6d7_1639621464_5244.jpg-기획의도: 정신질환자 혹은 정신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돌아보고자 함.  

-소감: 저자의 경험을 나의 경험/생각들과도 연관지어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며, 나와 막연히 동떨어진 이야기는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됨. 

-책 속에서 가장 와닿았던 문장: “너무 좋고, 너무 편하고, 이런 말들을 입에 달고 사는 네가 부러웠어. 편하게 웃고, 편하게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는, 누군가가 좋아지면 쉽게 가까워질 수 있는 그 천진함이 부러웠어”  

-읽은 후 변화: 큰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내가 힘들어하고 부끄러워하는 측면을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됨.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우울감들을 경험하게 될텐데, 그 때마다 본인의 감정을 회피하지 않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지게 됨. 

-전하는 말: 책의 앞 부분에 나온 “오늘도 나아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그리고 책의 뒷 부분에 나온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다시 좋아지는 게 삶이니까, 그러다가 나빠지는 게 또 삶이니까 잘 견뎌봐야지”라는 문구를 읽고 오늘 하루가 현재 나의 상황을 나아지게 만들지 않았더라도, 그건 그것대로 나의 삶의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통해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음.  


ㅇ‘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2권

fc157c39a0b189fd31c8f94bdac4c6d7_1639621476_0509.jpg-기획의도: 정신질환자 혹은 정신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돌아보고자 함. 

-소감: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체적으로 아픈 건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반면, 심리적으로 아픈 건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음. 책을 읽고 ‘나만 이런 이유로 힘들어하는 게 아니었구나. 내가 이상했던 게 아니라 오히려 힘든 게 자연스러운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통해 위로를 받았음. 

-책 속에서 가장 와닿았던 한 문장: “어쨌든 이렇게 계속 삶은 흘러가는 거잖아요. 내가, 나라는 사람이 드라마틱하게 바뀌지는 않는 거고, 천천히 바뀔 수도 있고 그러다가도 또 제자리로 올 수도 있는 거고.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깐 삶이 이렇다는 걸 받아들이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읽은 후 변화: 나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자기 혐오에 빠지곤 함. 그러나 책을 읽고 난 후, 기대했던대로 삶이 흘러가지 않는다고 해서 스스로를 혐오하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각자의 삶은 소중한 것이고, 우리 모두는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음. 

-전하는 말: 우리의 삶은 앞으로 나아갈 때도 있고, 잠시 멈출 때도 있고, 어쩌면 후진할 때도 있음.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지금을 살아가고 있고, 그렇게 살아가다보면 각자가 추구하는 목표 지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금 늦더라도 꾸준히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2.3.2. 마스코트 제작

- 일반적으로 나무늘보는 갈색 털에 느린 속도를 가지고 있다는 고정관념과는 다르게, 민트색이며 빠른 속도를 특징으로 가지고 있는 나무늘보 ‘정담’을 마스코트로 제작하였습니다. 이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경고하고, 그런 편견을 받아온 분들에게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 마스코트를 활용한 굿즈를 제작하여, 정신질환과 관련된 경험을 공유해주는 분들게 굿즈를 드리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하였고, 공유해주신 정신질환 관련 경험들에 대해서는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정담’ 인스타에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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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챗봇 개발

 - 서울대학교 교내의 20여 개의 상담 관련 기관의 정보를 안내해 주는 챗봇을 개발함으로써, 학내 구성원들이 필요에 따라 적절한 기관과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챗봇 ‘샤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은 어떠한 개인정보도 제공할 필요가 없으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익명성을 보장하였습니다.
* 챗봇 '샤샤': https://aeri206.github.io/dj-chat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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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제언 

1.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의 위험성 강조 

ㅇ 일반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은 실제로 정신질환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을 사회적으로 낙인찍는 역할을 하고, 이는 곧 이들로 하여금 병원 혹은 상담실에 찾아가지 못하도록 하는 장벽의 역할을 합니다. 

ㅇ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지지체계가 부족하며, 이에 대한 지원보다는 낙인과 배척으로 정신질환자들을 대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ㅇ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실제로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 지역사회, 그리고 더 나아가 국가적으로 막대한 영향 (취업 기회 감소, 개인 수입 감소,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지위 상실, 감소된 생산성으로 인해 급여 수당 증가 등)을 미칩니다. 

ㅇ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이 높다는 연구나 설문은 많지만 편견과 혐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것이 편견인지 구체적인 논의와 구체적인 정보제공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의 인식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 정신질환자에 대한 차별을 줄이기 위해 국가적인 노력 필요 

ㅇ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 4명 중 1명은 생애 최소 한 번은 정신질환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남. 상당 수의 국민들이 정신질환에 의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만큼, 이들에게 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ㅇ 최근 들어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하면서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차별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법률들이 제정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러한 법률의 시행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법률이 실제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Ⅳ. 마치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만연해있는지, 그리고 그런 것들이 정신질환자들의 개인 삶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 공동체, 그리고 전반적인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사회적으로 정신질환자들의 복지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과 관련된 법률도 제정되고 있는 상황이나, 이런 법률들이 실질적으로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이들을 지원하여 사회에서 안전감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실제 정신질환으로 인해 어려움을 경험하신 분들을 인터뷰하여 이들의 입장을 생생하게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모든 활동 결과는 인스타그램(@jungdam_21)에 카드 뉴스 형태로 공유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로드가 있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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