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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인턴십

다양성인턴십

4기 | 팀 UNIVERSE

21-12-16 15:21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2-16 15:21 조회480회 댓글0건

본문

팀원: 김윤교, 김한결, 설해빈, 제갈현

진행 일시: 2021.09.09. (목) ~ 2021.11.25. (목)

진행 방식

  • ‘브런치’ 플랫폼에 주기적인 에세이 연재.
  • 연재된 에세이는 카드뉴스로 요약해, 팀 UNIVERSE의 SNS 계정(인스타그램)에 게시.
프로젝트 정리
  • ‘망명과 자긍심(일라이 클레어)’ 책 세미나를 통해 다양성, 장애, 비건, 퀴어라는 정체성에 대해 팀원 논의 진행.
  • 사회적 이분법이 평면화시키는 비건, 장애, 퀴어 당사자들의 삶의 모습을 정기적으로 브런치에 연재하는 활동(소주제별 3회).
  • SNS(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한 카드뉴스 배포 및 홍보 위한 구독자 이벤트 진행.
  • 브런치 에세이 홍보를 위한 구독자 이벤트 진행.
  • 브런치 계정: https://brunch.co.kr/@756293b9da8d46c#info
  • 팀 유니버스 SNS(인스타그램) 계정: @team_universe_2021


1. 기획의도               

팀 UNIVERSE(이하 팀 유니버스)는 다양성 파이어니어즈 4기에 소속된 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소수자’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결성된 팀이다. 팀 유니버스는 ‘소수자’라는 이유로 많은 이들이 사회적 이분법 하에서 배제되고 평면화되는 현 상황에 문제의식을 느껴, 이분법이 포괄해내지 못하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 초점을 맞춰보기로 결정하였다. 소수자는 그 자체로 배제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분법 하에서 다채로운 모습 역시 비가시화되고 있다는 것이 팀 유니버스가 지적하는 문제의식이며, 해당 문제의식은 팀 유니버스의 세부 활동을 관통하고 있다.

팀 유니버스가 논할 세부 키워드는 비건, 장애, 퀴어로 설정하였으며, 이분법이라는 기준 속에서 평면화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에세이 글의 형식을 차용했다. 세부 키워드별 에세이 연재를 진행했기 때문에, 연재처 플랫폼 내에서 기존글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연속성 있는 플랫폼을 선택하고자 했다. 자유롭게 글을 읽고 반응을 보일 수 있는 블로그 플랫폼을 이용하되, 그중 ‘브런치(https://brunch.co.kr/)’라는 플랫폼이 접근성이 높으며, 구독자의 수를 확인할 수 있고, 댓글을 통한 참여 역시 가능하다고 판단해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였다.


2. 활동결과

  2-1. 팀원 회의 진행

팀 유니버스는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총 7번의 회의를 진행하면서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설정하였으며, 하단의 사진들은 zoom을 통한 비대면 회의 화면을 캡쳐한 것이다. 활동에 있어서 세부적인 사안들은 카카오톡 단체방을 활용하여, 논의를 수월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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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망명과 자긍심』 책 세미나 

팀 유니버스의 문제의식은 소수자성이 사회적 이분법 하에서 단편적으로 비춰지고 있다는 현상이었으며, 그러한 소수자성을 담지한 이들이 다채로운 삶의 모습을 가질 수 있음을 에세이를 통해 제시하고자 했다. 소수자성을 다루는 본격적인 에세이 작성에 앞서, 팀원 간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에세이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 도서에는 책 『망명과 자긍심』(일라이 클레어)이 선정되었는데, 이는 퀴어와 비퀴어, 장애와 비장애 등으로 이분화된 정체성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교차하는 정체성’을 다루고있는 책이라는 점에서 팀 유니버스의 문제의식과 맥을 같이 한다는 판단 하에 선정되었다.

책 『망명과 자긍심』의 일부를 발췌독하여 책 세미나를 진행하였으며, 1부의 ‘집을 잃는다는 것’, 2부의 ‘주머니 속의 돌, 심장 속의 돌’ 챕터를 발췌하였다. 해당 챕터는 젠더, 계급, 장애, 인종, 지역성 등의 다양한 요소가 한 개인의 몸과 삶에서 얼마나 복잡하게 뒤얽히며 문제를 만들어내는지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서 선택되었으며, 책 세미나를 통해 우리가 그러한 문제와 마주하며 어떠한 길로 나아갈 수 있을지를 논해보고자 하였다. ‘교차하는 정체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책 세미나의 세부 토론 역시 진행하였다. 세미나는 속기록을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해당 속기록은 pdf 파일로 저장해 압축파일에 함께 압축토록 하였다.


  2-3. 브런치 에세이 연재     

연재 플랫폼에서 기존글을 확인할 수 있는 연속성을 위해 ‘브런치’라는 플랫폼에 에세이 연재를 진행하였으며, 브런치 계정의 주소는 다음과 같다. (https://brunch.co.kr/@756293b9da8d46c#info)

* 에세이의 세부 내용은 브런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에세이의 내용은 pdf 파일로 수합해 공유할 예정이기 때문에, 수합된 pdf 파일로도 확인할 수 있다.


     2-3-1. 『망명과 자긍심』 책 세미나 요약문 게시

브런치 에세이 작성에 앞서 팀원 안에서 진행한 『망명과 자긍심』 책 세미나의 내용을 요약 및 정리하여 에세이 독자들에게 공유하였다. 세미나 속기록을 정리해서 공유하되, 참여자의 이름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초성의 알파벳으로 기록했다.

(* 김윤교는 YG, 김한결은 HG, 설해빈은 HB, 제갈현은 H로 표기하였다.)

  책 세미나 요약문: https://brunch.co.kr/@756293b9da8d46c/2


     2-3-2. 1차 에세이 연재

1차 에세이는 비건, 장애, 퀴어라는 소수자성 키워드를 소개하는 것에 집중해, 해당 소수자성 안의 다양한 유형과 그 모습을 다루고자 하였다. 비건 영역에서는 비건, 락토 베지테리언, 오보 베지테리언 등의 다양한 비건의 유형을 ‘채식과 육식 사이: 불완전한 채식주의자?’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통해 소개하였다. 해당 에세이를 통해 주중에는 채식을 실천하고, 주말에는 육식을 허용하는 '주중 채식주의자' Graham Hill을 소개하면서, 비건 실천의 도덕적 허들을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하고자 했다.

장애 영역에서는 장애인이라는 말 이면에 숨어있는 다양한 장애 유형들을 ‘무지가 쌓은 벽을 허물려면’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통해 소개하였다. 해당 에세이에는 탈시설 이후 작은 언니와 함께 세상을 경험하며 겪은 과정들을 담은, 장혜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이 되면(2018)’ 감상평도 함께 소개했다.

퀴어 영역에서는 다양한 성 정체성과 성 지향성을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나 있는 사람들’이라는 에세이를 통해 소개했다. 성 정체성과 성 지향성의 개념을 알아보는 것을 넘어, 여성과 남성으로 구분되는 생물학적 성별 이분법이 포괄해내지 못하는 경우 역시 존재함을 지적하고자 했다.

  1차 비건 에세이: https://brunch.co.kr/@756293b9da8d46c/6

  1차 장애 에세이: https://brunch.co.kr/@756293b9da8d46c/5

  1차 퀴어 에세이: https://brunch.co.kr/@756293b9da8d46c/3


     2-3-3. 2차 에세이 연재

1차 에세이는 비건, 장애, 퀴어라는 세 소수자성 키워드를 소개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2차 에세이는 소수자성을 가진 소수자 역시 다채로운 삶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주제의식을 나타내고자 했다. 이에 비건, 퀴어 키워드의 에세이는 당사자 인터뷰를 통해 실제 그들의 다채로운 삶의 모습을 담아냈으며, 장애 키워드의 경우는 당사자 인터뷰에 앞서, 비장애인이 장애인에 대해 갖는 편견과 고정관념을 논하며 그에 대한 탈피를 주장하고자 했다. 

비건 키워드 에세이의 제목은 ‘육식과 채식 사이: 비건 인터뷰’로, 비건 당사자에게 비건 정체성을 가지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식이지향을 넘어서 비건 제품 사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의 다양한 질문을 던져, 비건 당사자의 생각과 의견을 들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비건 당사자가 추천하는 비건 음식점 역시 학우들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갖기도 하였다. 

퀴어 키워드 에세이의 제목은 ‘그냥 사람 사는 이야기’로, 평범한 대학생이자 퀴어 당사자인 인터뷰이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담아냈다. 퀴어 당사자의 퀴어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은 중요하지만 당사자의 정체성을 퀴어만으로 국한시켜서는 안된다는 판단하에, 개인적인 일상에 대한 질문, 비퀴어 독자들에 하고 싶은 말 등을 인터뷰 질문에 포함시켰다. 

장애 키워드 에세이의 제목은 ‘여러분의 장애인식변화는 현재진행 중인가요?’로, 장애인의 삶을 평면화시켜온 많은 고정관념을 탈피해야함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 다루고자 했다. 에세이에서는 『휠체어 탄 소녀를 위한 동화는 없다』(어맨다 레덕)의 한 구절을 소개함으로써, 무의식적으로 전제되어온 완전무결한 비장애 신체 역시 환상의 대상임을 지적하도록 하였다.

  2차 비건 에세이: https://brunch.co.kr/@756293b9da8d46c/9

  2차 장애 에세이: https://brunch.co.kr/@756293b9da8d46c/8

  2차 퀴어 에세이: https://brunch.co.kr/@756293b9da8d46c/7


     2-3-4. 3차 에세이 연재

비건 키워드의 3차 에세이 제목은 ‘채식과 육식사이: 교차하는 그 어딘가’로, 논비건(non-비건)과 인터뷰어와의 인터뷰 내용을 에세이에 작성하였다. 소수자성의 보편화는 사회적 담론의 영역으로 소수자성이 들어올 때 실현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비건 당사자가 아닌 사람 역시 비건을 사회적 담론으로 끌어올릴 수 있고 논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자 한 것이다.

퀴어 키워드 3차 에세이의 제목은 ‘퀴어, 이렇게 함께 살아가요’로, 일찍이부터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고 사회 구성원들의 공존을 모색하는 이들의 행보를 에세이로 담아보았다. 사내 구성원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뉴닉의 레인보우 가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의 LGBTQ-축제 참여 등 다양성의 가치를 높이 사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소개를 담았다.

장애 키워드 3차 에세이의 제목은 ‘장벽을 무너뜨리는 사람들’로, 서배공(서울대학교 배리어프리 보장을 위한 공동행동)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을 담았다.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인근 상점 300여곳의 배리어프리 현황을 전수조사하게 되기까지의 문제의식부터 서배공의 목표, 서울대 내의 장애인권 의제 현황 등을 인터뷰해 에세이로 작성하였다.

  3차 비건 에세이: https://brunch.co.kr/@756293b9da8d46c/12

  3차 장애 에세이: https://brunch.co.kr/@756293b9da8d46c/11

  3차 퀴어 에세이: https://brunch.co.kr/@756293b9da8d46c/10


     2-3-5. 최종 에세이 연재

팀 유니버스는 장애, 비건, 퀴어라는 세 소수자성을 중심으로 에세이를 작성하였다. 그러나 팀 유니버스의 활동은 비단 세 소수자성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소수자성이 상호 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상상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최종 에세이는 장애, 비건, 퀴어라는 세 소수자성을 하나로 총괄하는 목적을 가지며, 소수자성의 교차가 가져올 수 있는 연대의 세계를 브런치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였다.

최종 에세이의 제목은 ‘교차적인 소수자성, 새로운 UNIVERSE’로, 팀 유니버스라는 팀명과 상통하도록 작성하였다. 장애와 여성이라는 소수자성을 동시에 담지하는 단체인 장애여성공감의 20주년 선언문을 인용함으로써, 교차적인 소수자성을 통해 보다 많은 이의 삶을 확장적으로 바라볼 수 있음을 논하였다.

   최종 에세이: https://brunch.co.kr/@756293b9da8d46c/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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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브런치 에세이 요약 카드뉴스 게시

팀 유니버스의 주된 활동은 브런치를 통한 에세이 작성이었으며, 에세이의 형식은 줄글로 선정하였다. 이는 팀 유니버스가 전달하고자 하는 문제의식과 방향성이 줄글의 형식일 때에 가장 잘 전달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그러나 줄글의 형식은 브런치 독자들과 학우들에게 상대적인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팀 유니버스는 브런치 에세이를 요약한 카드뉴스를 인스타그램 SNS에 업로드함으로써, 해당 우려를 완화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팀 유니버스의 공식 SNS(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으며, 브런치 연재본을 간략히 설명하는 카드뉴스를 게시하도록 했다.

하단의 사진은 팀 유니버스의 공식 SNS 계정으로, SNS 계정 이름은 (@team_uiverse_2021)이다. 학우들에 대한 접근성을 위해 홍보를 적극 펼치고자 노력했으며, 이를 통해 44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 브런치에 연재된 내용 중 최종 에세이를 제외하고, 『망명과 자긍심』 책 세미나 요약문, 퀴어 ①차 ②차 ③차 연재본, 장애 ①차 ②차 ③차 연재본, 비건 ①차 ②차 ③차 연재본까지, 총 10개의 에세이 요약 카드뉴스를 게시하였다. 카드뉴스는 본래의 목적에 따라 학우들이 브런치 연재본을 읽고자 하는 마음을 독려하기 위해 에세이의 내용을 가독성 있게 요약하도록 했다. 구체적인 카드뉴스들은 pdf 파일로 저장해, 활동결과보고서와 함께 압축파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2-5. 구독자 이벤트 진행

팀 유니버스는 서울대학교 다양성 파이어니어즈 4기 소속으로, 학내의 다양성 분위기 확충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학우들에 대한 활동 홍보가 중요하다. 따라서 팀 유니버스는 활동의 주요 플랫폼인 인스타그램 SNS와 브런치에서 구독자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활동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고자 했다.

(1)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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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게시글 전문은 다음과 같다.

팀 UNIVERSE 인스타그램 구독자 이벤트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다양성위원회 인턴십 4기 팀 UNIVERSE입니다! 앞으로도 브런치에서 쭉쭉 연재될 소수자들의 이야기! 그 에세이를 요약한 카드 뉴스가 올라올 팀 UNIVERSE의 인스타그램 구독자 이벤트를 11월 4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합니다!


<참여 방법>

1. 본 게시물을 스토리의 형태로 리그램한다.

2. 리그램 후 게시물 댓글에 ‘참여 완료’라고 적는다.


참여자 분들 중 다섯 분을 추첨하여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비공계 계정은 참여 여부를 알 수 없어 이벤트 참가가 불가능합니다.

참여자 중 다섯 분을 추첨해 상품을 제공한다고 고지를 했으며, 여섯 분의 참가가 있었다. 팀원 논의 끝에 여섯 분 모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드리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여섯분 모두에게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기프티콘을 전달하였다.


(2) 브런치 구독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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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구독 이벤트 게시글 전문은 다음과 같다.

팀 유니버스 브런치 구독자 이벤트


팀 유니버스는 브런치에서 퀴어, 비건, 장애를 주제로 여섯 편의 에세이를 업로드하였는데요! 이 좋은 글들을 널리 널리 알리고자 브런치 구독자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상세 내용은 카드뉴스를 참고해주세요!


브런치에 댓글을 다신 후 닉네임을 이 게시물에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카드뉴스에 참여방법을 상세히 설명하였으며, 참여방법은 퀴어, 비건, 장애 에세이를 감상한 후 자유롭게 댓글로 감상평을 작성하도록 하였다. 상품은 비건 제품들로 구성하였으며, 비건 립밤, 비건빵, 베지 비누, 베지 샐러드를 구성해 상품을 지급하고자 했다. 해당 상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지급할 수 있는 제품으로 팀원 논의 끝에 선정하였으며, 실제로 참여를 한 네 분에게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로 전달하였다.

(3) 도서 증정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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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증정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 게시글 전문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다양성위원회 인턴십 4기 팀 UNIVERSE입니다. 다양성과 관련해 학우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도서 한 권을 추천해주시면, 참여자 중 세 분께 책을 증정해드리고자 합니다. 증정될 책은 팀 유니버스 팀원이 선정한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2019, 창비)’입니다.


참여방법
1) 팀 유니버스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다. 
2) 추천하고 싶은 다양성 도서가 있다면, 책이름, 저자, 출판사, 3-4줄의 추천사를 댓글로 단다.

이벤트 기간은 11월 16일부터 11월 29일까지입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카드뉴스를 확인해주세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카드뉴스에 참여방법과 구체적인 예시를 작성해, 참여에서의 어려움을 방지하고자 하였다. 다만 홍보의 부족과 짧은 이벤트 진행 기간으로 인해, 참여인원이 한 명인 채로 이벤트를 종료하였다. 구독자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기간적인 여유를 잡고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사료된다. 참여해주신 팔로워 분께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량한 차별주의자』 도서를 지급하였다.


3. 팀원 소감
1) 김윤교
다양성인턴십 활동을 시작한지 한 학기가 지났는데, 세달간의 시간이 빠르게 흐른 것 같습니다. 비건, 장애, 퀴어라는 세 키워드를 중심으로 에세이를 연재하면서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팀원, 한결, 해빈, 현과 함께 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팀 유니버스의 활동이 끝나지만 의미있는 기억을 가지고 갈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 김한결
한 학기 동안 사회에 공고히 자리잡은 이분법을 타파하고 소수자에 대한 인식 개선에 조금이나마 기여해서 뿌듯했습니다. 학업과 병행해야 해서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서로를 배려하는 든든한 팀원들 덕분에 무사히 활동을 끝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본래 퀴어 인권에만 관심이 많았는데, 비건·장애 등 타 분야의 인권 감수성도 함양된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어 뿌듯한 마음입니다. 더불어 좋은 기회 제공해주신 서울대 다양성위원회에도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3) 설해빈
팀 유니버스 활동을 통해서 개개인의 다채롭고 고유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특히 에세이를 작성하면서 만난 비건분들, 그리고 비건 이슈에 대해서 함께 대화 나눈 논비건분들, 그리고 퀴어와 장애 영역에서의 의견들까지 세상에 존재하는 개인의 생각이 얼마나 다른가, 나는 그들의 존재를 인지하면서 살아가는가를 생각해봄으로써 한발짝 발전한 것 같습니다. 

4) 제갈현
더 이상 무지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벽을 쌓지 않도록 지원했던 다양성 인턴십은 팀 유니버스를 만나 한 학기 활동하면서 장애뿐 아니라 비건, 퀴어에 이르기까지 ‘소수자’라는 이유로 사회적 이분법 하에서 배제되고 평면화되었던 많은 존재들의 삶의 모습과 그 다채로움을 보며 반성하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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