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조(김아론, 김예진, 박수연, 최현진)

1. 학교 속 다양성 발자국

1.1. 서울대학교 다양성 정책 및 기관 조사

가. 학내 기구 및 시설

 ㅇ 다양성위원회 (자문기구) 

• 다양성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연구와 조사 수행, 다양성 관련 현황 및 개선실적에 대한 연례보고서 발간, 다양성 관련 의견수렴과 대내외 소통을 위한 활동, 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추진 
• 추진 중 정책: 외국인 교원 자녀 어린이보육센터 보육료 지원, 거버넌스 여성교원 참여확대 방안, 다양성지표 학교운영성과 평가 반영, 비전임 교원 연구원 지원 확대, 부모학생을 위한 지원 강화 
• 제안한 정책: 외국인 교원 교수아파트 초과벌금 한시적 유예, 중증장애 교원 활동보조인 간접비 지출 규정 마련, 학내 다양한 식문화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다양성이 존중되는 학내 문화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소수자 학생들의 학문공동체 적응을 위한 지원 정책, 전임 교원의 다양성 임용 추진, 주요 의사결정기구에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 제고, 신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강화, 외국인 구성원의 복지향상을 위한 종합적 검토 제안, 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한 학내 규정 개정안 

 ㅇ 인권센터 (학교시설) 

• 조직도 - 운영 위원회, 옴부즈퍼슨, 인권상담소, 성희롱 성폭력 상담소, 인권연구부, 인권교육부, 행정실 
• 정책 - 상담 신고 교육 연구 

 

 

다. 인권센터 인터뷰 카드뉴스 

(카드뉴스는 첨부파일 "함께해조_다양성 책자"를 참고해주세요)

2. SNU 다양성 지도 

2.1. 서울대학교 내 배리어프리 지도, 조사 검토

가. 자연과학대학 베리어프리 지도 리뷰

자연과학대 건물과 마이스누/자연과학대 홈페이지의 장애인 접근성을 조사하였다

건물의 경우 화장실, 출입구, 승강기와 경사로를 집중적으로 조사하였다. 대체로 장애인 보조 시설이 빠짐없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다수가 다소 미흡하거나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장실

남녀 픽토그램의 점자 표시가 대부분 되어있지 않았다. 또한 대부분의 대변기에 등받이가 없었으며, 변기 양 옆의 손잡이가 기준치(70cm내외)보다 멀리 설치되어 있어 불편을 야기할 수 있는 경우가 다수 조사되었다. 그리고 몇몇 화장실은 입구에 턱이 설치되어 있어 출입이 어려운 구조였다. 장애인 화장실의 문 또한 기준치보다 좁아 휠체어의 통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사례가 다수 있었으며, 장애인 화장실과 비상벨이 설치되지 않은 층도 있었다.

출입구

유도/점자 블록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사례가 있었고, 발판이 유도/점자 블록을 가리는 경우가 다수 발견되었다. 출입문의 경우 여닫이문 손잡이 높이가 기준치(중앙부 90cm)보다 높이 달려 있어 휠체어 사용자가 밀고 지나가기 어렵게 설치된 사례가 있었다. 또한 출입문과 s카드 인식기 사이가 너무 멀고, 문의 열림 유지시간도 짧아 휠체어 사용자가 이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도 존재했다. 출입문의 폭이 기준치보다 좁은 경우도 발견되었다. 장애 학생 인터뷰에 따르면, 휠체어를 탄 상태로 여닫이 방식의 수동문을 개폐할 때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승강기

도착을 알리는 음성이 작게 들려서 주변 소음에 묻힐 수 있고, 승강장/승강기 내부의 버튼이 향균필름에 가려져 있어 점자를 식별하기 어렵다. 또한, 승강기 내부 버튼을 눌렀을 때 눌렀음을 알 수 있는 신호음이 나지 않았다.

경사로

경사로의 경우 기준치보다 경사가 다소 높거나 경사로 중간에 참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휠체어 이동이 어려운 경우가 발견되었다. 계단식 강의실의 경우 경사로가 아예 설치되지 않은 사례가 있었으며, 설치된 강의실의 경우 경사로의 폭이 다소 좁아 보행자와 휠체어 사용자의 교행이 불가능하였다.

홈페이지

마이스누와 자연과학대학 홈페이지를 조사하여 대체 텍스트 제공의 유무, 홈페이지 화면의 명도 대비의 정도, 키보드 접근 및 운용에 대해 조사하였다.

총평

자연과학대학 건물들과 건물 내외부의 출입 통로에 대한 조사가 상세하게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설치된 시설들 중 상당수에 미흡한 부분이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건물 외부의 끊어진 도로나 턱까지 세심하게 조사한 것이 인상 깊었다. 또한, 해당 보고서를 읽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출입구 통제, 향균필름 부착 등의 조치가 장애 학생들의 통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필요성을 느꼈다.

나. 총학생회 인권국 서울대학교 배리어프리 TF(Task Force) ‘배리어프리 전수조사’ 리뷰

총학생회의 배리어프리 TF는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를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시설의 실태를 조사했다. 주 조사항목은 장애인의 시설 내 이동 및 접근의 가능 여부, 편의성이다. 배리어프리 TF의 홈페이지에 조사내용이 단과대학 별로 정리되어있다. 조사 기준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 지표]를 사용하였다. 

내용

단과대 건물의 경우 화장실, 복도, 계단, 건물출입구의 개선사항을 조사하였다. 건물의 규모가 커 조사 항목의 수가 많은 단과대의 경우(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등) 일반화장실과 장애인 전용 화장실을 나누어 표시하였다. 접근 경로가 여러 가지인 미술/음악대학, 사범대학의 경우는 단과대 건물로 출입하는 경로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단순한 시설의 여부뿐만 아니라 실질적 이용가능여부까지 평가했다는 이점이 있다. 예시로, 장애인 화장실로 지정된 칸이 실제로는 청소도구로 차있어 사용이 불가하다는 것, 건물 출입문의 여닫이문 중 한 쪽만 열고 닫을 수 있다는 것까지 조사표에 포함했다. 

*사범대학 시설조사표에서 발췌

또 점자블록의 방향이 화장실 입구와 잘 맞지 않음을 지적하고 복도의 폭이 충분히 넓은지도 표기하였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시설 외에도 화재경보스피커나 화재 유도등과 같이 재난 상황에 쓰이는 시설들도 정확한 수치와 함께 기록하였다. 

제언

일부 단과대가 아닌 총학생회 차원에서 시행하는 연구조사는 서울대학교의 전 구성원을 고려대상에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직 시설조사까지 진행된 상황이지만 배리어프리 지도제작을 완수한 후에는 장애인 외에도 다양한 소수자를 고려하여 확장된 연구가 이어졌으면 한다. 단과대 기준뿐만 아니라 화장실, 주차장 등 시설별로도 열람이 가능하면 연구의 유용성이 더욱 증진될 것이라 기대된다. 

2.2. 관악 캠퍼스 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및 건물별 영어표지판 여부 조사

 ㅇ 11/12 배리어프리 항목 조사 결과

• 코로나로 인해 출입 인원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어 출입 불가한 동은 불가피하게 조사 어려움
• 빈칸: 확인 어려운 경우, - :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경우
• 대부분 점자안내도에는 영어번역과 음성안내 없음. 음성안내 버튼 있어도 작동하지 않음

 

2.4. SNU 다양성 지도 카드뉴스 제작 

3.2. <서울대학교 내 지역 다양성에 관한 설문조사> 진행

가. 설문조사 항목

 

3.3. “여럿이 내고향” 카드뉴스 9편 제작

ㅇ 대구, 대전, 산본, 순천, 영천, 인천 송도, 진주, 위스콘신, 쿠알라룸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