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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인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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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 다양성 인턴활동: 우리 모두 다문화 티테이블

19-04-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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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4-20 13:58 조회1,7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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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c6118beee12ac33dc4cc3ba909e46f3_1560315460_0543.jpg봄의 기운이 완연했던 4월 19일, 다양성 위원회 인턴 1기 ‘다름다운’은 첫 번째 행사인 ‘우리 모두 다문화 티테이블’을 진행했습니다. 장애 학생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장애인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한 만큼 다양한 학내 구성원이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100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참여한 성공적인 행사였습니다. 독일, 중국, 말레이시아, 미국 등에서 온 교환학생이나 유학생 등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과 여러 전공의 대학생, 대학원생 등이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 다문화 티테이블’은 자신의 맥락과 주변 환경을 바탕으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을 예술적으로 해석한 행사입니다. 각각의 찻잎은 직접적, 간접적으로 경험했을 다양한 문화를 의미합니다. 찻잎에 담긴 통에는 K-Pop 문화, 혼밥 문화, 자취 문화, 인싸/ 아싸 문화, 유학생/ 교환학생 문화 등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경험했던 문화를 떠올리며 각 찻잎을 티백에 담습니다. 자신만의 티백을 만든 후에는 간직하여도 좋고, 티테이블에 앉아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도 됩니다. 우러나온 차의 향과 함께 티테이블에서는 문화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곁들일 비스켓은 자신이 먹게 될 비스켓이 아닙니다. 잼통에는 질문이 적혀있습니다. 함께 공유하는 문화와 다른 문화는 무엇인지, 내 앞의 사람은 어떤 다문화 사람인지, 다문화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어떤 사람들이 다문화인인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옆 사람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에 해당하는 잼을 비스켓에 발라 옆 사람에게 선물하며, 대화를 풍요롭고 달콤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학내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다양성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성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자신만의 티백으로 이전의 경험을 떠올려보고,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의 장을 구성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인턴이 진행한 첫 번째 행사로 다양성 위원회 인턴 활동을 알릴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글: 인턴 이하영(사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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