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김명환)과 다양성위원회는 5월 21일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을 맞이하여 2019년 5월 24(금) 오후 2시에 관정관 3층 양두석홀에서 「제9회 저자와 함께하는 중앙도서관 북 콘서트: 다양성위원회 추천 박대인, 정한별 편」 행사를 공동개최했다. ‘맹신과 무관심 사이, 과학기술의 사회생활에 대한 기록’을 주제로 한 이번 북 콘서트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권오빈 교수의 사회와 함께 저자특강, 질의응답, 사인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9회 북 콘서트 대상 도서인 『과학기술의 일상사』는 다양성위원회 홈페이지 개편 기념으로 개최되었던 ‘2018년 다양성 관련 도서 추천사 쓰기’ 행사의 우수작 중 한 권이다. 박대인, 정한별 저자는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중 팟캐스트 ‘과학기술 정책 읽어주는 남자들’을 운영하면서 과학, 기술 그리고 정책과 관련된 복합한 이슈들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다루고 있다. 행사 사회를 맡은 권오빈 교수는 추천사에서 ‘책은 더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숨겨진 소수자인 대학원생, 여성과학자, 테크니션의 현실과 처우를 다룬다’고 하면서 과학기술정책의 다양성에 주목한 본 도서를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과학기술의 일상사』 추천자인 권 교수의 책 내용 발제 및 발표 시간이 마련되어 이후에 이어진 저자특강 내용이 보다 풍성하고 깊이 있게 진행될 수 있었다. 두 저자는 오늘날의 과학기술과 그것이 미치는 사회문화적인 영향에 관한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과 관점으로 풀어내어 많은 참석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글: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서울대 중앙도서관, 제9회 저자와 함께하는 중앙도서관 북 콘서트 개최 (더리더, 2019.05.23.)

서울대 중앙도서관, '저자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24일 (베리타스 알파, 201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