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9일 국공립대학여교수회연합회(이하 국여련)의 회장교인 강원대에서 정기총회 및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현재 21개 회원교 중 15개교의 여교수회 회장단이 참석하여 국여련 활동과 개별 대학의 양성평등 증진 사례 등을 공유하였다. 1부는 국여련의 회장을 맡고 있는 강원대의 길양숙 교수 사회로 2019년 국여련 활동에 대해 경과보고를 하였고, 차기 임원진을 선출하였다. 국여련의 현 부회장교인 순천대의 박정희 교수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2부는 충남대 정희선 교수가 ‘공대 여교수 충원을 위한 장단기 계획’을 이공계의 여성교원과 연구원 현황 분석과 함께 발표하였고, 홍기선 다양성위원회 위원장은 ‘대학들이 함께 꿈꾸는 좋은 사회’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다양성위원회의 활동을 간략히 소개하고, 앞으로 다양성위원회와 국여련이 협력하여 대학의 문화를 바꾸어나가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데 앞장서자고 제안하였다. 두 분의 발표에 이어 한 시간 여 동안 여교수회 공통의 관심사에 대하여 자유로운 형식으로 토의가 진행되었다. 각 대학의 양성평등추진위원회의 위상 및 여교수회와의 관계, 여성교원의 보직 참여 확대의 필요성, 여교수회의 운영 예산과 역할 등 여러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