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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공립대학여교수회연합회 정기총회 기조발제

21-01-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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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1-13 14:35 조회4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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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대학여교수회연합회(이하 국여련)의 2020년 정기총회가 2021년 1월 12일(화) 2시부터 화상으로 진행되었다. 21개 회원교 중 20개교의 각 대학 여교수회·여교수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회장교인 순천대 박정희 교수의 개회사로 정기총회가 시작되었다. 이어 서울대, 강원대, 제주대, 충남대 순으로 각 대학의 양성평등 추진현황을 발표하면서 사례를 공유하였다. 서울대 다양성위원회 전화숙 위원장은 양성평등한 교원 임용을 위하여 지난해 서울대법과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2020년 7~8월 양성평등조치계획TF를 운영하여 3개년(2021~2023) 양성평등조치계획을 수립한 주요내용과 추진전략 등을 소개하였다. 강원대는 여성보직 비율 확대를 위하여 2020년에 교원보직관리 규정을 개정한 내용과 여교수회와 교수회의 관계 등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였고, 제주대는 보직임용에 있어 젠더파트너십(처장이 남성이면 부처장은 여성으로 하는 제도)의 도입과 양성평등추진위원회의 규정을 새로 제정한 내용 등을 발표하였다. 충남대의 경우 지난해 국립대 최초로 여성총장이 선출된 사례와 여성교원 제한 경쟁채용을 신청하는 학과에 대하여 정원배정을 우선 검토하는 등의 여성교원 임용 확대 노력을 소개하였다. 발표순서의 마지막으로 2021년 회장교인 경북대 김유경 교수는 인사말과 함께 경북대에 다양성위원회가 설립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진 30여분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부산대, 충북대, 강원대 등에서 여교수회의 위상과 방향성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국여련은 2017년 3월 서울대에서 창립포럼을 열면서 출범하여 지난 4년 간 부산대, 충남대, 강원대, 순천대로 회장교가 이어지면서 매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양성과 양성평등 증진을 위한 워크숍도 개최하였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현재 10개의 거점국립대학을 포함한 21개교가 회원교로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성위원회는 지난 4년 간 정기총회의 기념품 제작을 후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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