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2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으로 국공립대학여교수회연합회 제5기 동계워크숍 및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경북대 윤길숙 교수 사회로 진행된 동계워크숍은 세 개 대학의 사례가 공유되었다. 먼저 제5기 회장교인 경북대의 김유경 교수는 2021년에 조사된 주요 지표의 다양성 현황과 온라인으로 실시한 다양성 환경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김유경 교수는 2021년에 출범한 경북대학교 다양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경북대의 여성교원 비율이 2020년 17.0%에서 2021년 18.6%로 크게 증가한 것이지만, 여학생 비율이 학부 42.8%, 대학원 47.5%로 여성교원 비율과는 여전히 차이가 크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두 번째 사례는 공주대 홍성애 교수가 2021년 여교수회의 주요활동과 여성교원 비율 등을 소개하였고, 특히 전문가 특강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여성교원의 역량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세 번째 사례는 전북대 유미경 교수의 발표로 여교수협의회의 활동과 전북 지역 4개 대학 여교수회가 참여하는 전북지회 활동을 소개하였다. 종합토론에서는 충남대, 제주대, 충북대 등의 사례가 공유되었다. 이어진 정기총회는 2021년 감사보고, 제6기 신임회장 인사, 그리고 3~4월에 회원교 명단의 업데이트, 새로운 부회장교 선출 계획을 공지하였고, 올해 사업으로 각 대학의 여교수회 위상과 활동에 대한 사례를 수집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번 동계워크숍 및 정기총회는 22개 회원교 중 서울대를 포함하여 총 17개 대학이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