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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대학 성평등센터 인터뷰

22-04-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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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4-14 15:24 조회2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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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대학은 싱가포르국립대, 스웨덴 대학 2곳,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일본 대학 등이 참여하는 ‘양성평등 관점에서 학문 누수현상’에 대한 국제비교 연구를 수행하는 계획을 밝히면서 서울대가 국제비교 연구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는 메일을 총장실로  보내왔고, 기획처는 다양성위원회가 나고야대학의 국제비교 연구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일반적으로 학문 누수현상이란 학부생부터 교수와 연구원에 이르기까지 학문 파이프라인에 누수가 발생하는 것으로 직급이 올라갈수록 여성비율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나고야대학 성평등센터는 대학 차원에서의 성평등 및 다양성 증진을 위한 노력, 인문·사회계열 및 공학계열의 성평등 증진 노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3명의 관계자 인터뷰를 요청하였다. 전창후 위원장은 대학 차원의 노력에 대한 인터뷰에 직접 응하면서 인문·사회계열 관계자로 김수아 교수(언론정보학과, 여성학협동과정 주임교수), 공학계열 관계자로 정은혜 교수(에너지시스템공학부, 공대 국제화본부장)를 섭외하여 나고야대학 측에 인터뷰 참여자 정보를 전달하였다. 

지난 3월 24일 10시에 나고야대학 성평등센터의 Mayumi Saegusa 센터장과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줌으로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전창후 위원장은 다양성위원회 홈페이지를 보여주면서 다양성위원회의 비전, 역할과 그동안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였고, 2021년 10월 교육부에 제출한 7단계(2022~2024) 양성평등 조치계획의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이후 성평등센터 연구원들로부터 성평등 및 다양성 증진 노력의 과정및 절차상 어려움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한편 서울대의 성평등 증진 노력에 대한 보강 인터뷰로 3월 31일 10시 배유경 책임전문위원도 성평등센터와의 인터뷰에 참여하였다. 보강 인터뷰에서는 국공립대학의 대학교원 임용 시 특정 성별이 모집단위의 4분의 3을 초과하지 아니하도록 하는 교육공무원법 개정이 이루어진 배경과 추진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고, 그 과정에서 제기된 쟁점들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인터뷰가 끝나고 성평등센터 측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일본 대학에서 다양성기구는 아직 설립되지 않았으며, 여성교원 증원을 위한 적극적 조치가 법제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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