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9일(금) 1시 30분부터 국공립대학여교수회연합회(이하 국여련) 하계세미나 및 총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현재 국여련의 회장교인 공주대 김송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6월 15일 국회 조명희 의원실을 방문하여 국여련 활동을 소개한 내용을 공유하였다. 이어 사회를 맡은 공주대 우혜경 교수는 부회장교인 서울대, 전남대, 제주대, 충북대를 소개하였다. 하계세미나의 특별강연을 맡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문유경 원장은 ‘여성정책 환경변화와 대응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여성정책의 전개와 성과, 여성정책의 환경변화, 향후 여성정책 방향 등의 내용을 발표하였다. 문유경 원장은 오늘날 여성정책의 연구대상이 확대되고 있으며, 젠더와 불평등의 교차분석에 대한 요구, 즉 세대갈등, 계층갈등과 교차분석이 필요하고, 인구, 기술, 기후변화 등의 급격한 사회변화에 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강연이 끝나고 총회가 시작되었고, 21개 회원교 중 10개 대학인 경북대, 공주대, 부산대, 서울대, 순천대, 전남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해양대(가나다 순)가 여교수회 활동에 대해 발표하였다. 서울대는 여교수회장을 맡고 있는 치의학대학원 백정화 회장이 여교수회 운영과 활동에 대해 소개하였다. 각 대학은 여교수회 참여자격, 여교수회와 교수협의회의 관계, 학내 타 기구의 당연직 활동, 예산출처, 출산휴가 시 강의시수 감면 유무, 육아휴직의 승진소요경력 인정 유무 등에서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정기총회 자료집을 교육부 양성평등위원회에 공유하겠다는 공지와 함께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하계세미나 및 총회가 끝맺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