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3일(금) 11시 30분부터 대전역 근처 중식당 세미나 룸에서 국공립대학여교수회연합회(이하 국여련) 정기총회가 회장교인 공주대 여교수회 주최로 열렸다. 총회에는 21개 회원교 중 13개 회원교의 여교수(협의)회 회장이 참석하였으며, 서울대와 경북대 다양성위원회도 자리를 함께 했다. 먼저 국여련 회장을 맡고 있는 공주대 김송자 교수의 인사말과 함께 2022년도 국여련 활동 보고가 이루어졌고, 이어서 각 회원교 여교수회의 활동을 공유하였다. 여교수회는 대학마다 운영방식이나 학교의 지원금이 다르고, 여교수회장이 당연직으로 들어가는 위원회 또한 다양하다. 각 회원교는 그 내용을 공유하면서 여교수회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였다. 한편 충남대 전정임 교수가 차기 국여련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중간에 식사를 끝내고 다양성위원회의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준비해간 올해 대학 다양성위원회 협의회 설립 계획안을 발표하였고, 현재 다양성위원회가 설립된 곳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다양성위원회의 설립 과정이나 운영방식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였다. 지금 당장은 다양성위원회가 설립된 곳이 많지 않지만 앞으로 다양성위원회 협의회 설립을 통해 대학에서 다양성위원회 설립이 확대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한 참석자는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나 대학교육협의회 같은 자리에서 다양성위원회 활동을 발표하여 대학 주요 보직자들에게 다양성위원회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