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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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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대 남녀공동참획실(Office for Gender Equality) 면담

23-02-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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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2-17 10:43 조회2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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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5일(수) 10시 동경대 남녀공동참획실(Office for Gender Equality)의 Asuka Ando 연구원과 이미숙 준교수(사회정보학 전공)가 다양성위원회 위원장실을 찾아왔다. 두 달 전 이메일을 통해 서울대학교의 다양성위원회 활동을 알고 싶다는 연락이 와 면담이 이루어졌다. 사전에 양교의 다양성 및 성평등 증진 활동에 대해 질문지를 교환하였고, 질문지 내용을 중심으로 활동을 공유하였다.    

동경대는 2022년 6월 ‘UTokyo Statement on Diversity and Inclusion’ 선언문을 공표하였고, 2027년까지 여성교원 비율을 지금의 두 배인 25%로 늘리는 계획을 포함하는 ‘UTokyo Gender Equity Initiaive #WeChange’를 착수하였다. 앞으로 6년간 매년 50명의 여성교원을 신규 임용하여 여성교원 300명을 늘린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면담 과정에서 동경대의 여학생 비율이 20%에 못 미친다는 내용도 공유되었다. 대학원생 중 여성 비율도 25% 정도로 일본 내 사립대학과 비교하면 여학생 비율이 낮은 편이라고 했다. 여학생 비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 질문하니 지방의 경우 수도로의 전출 기피, 아들과 딸에 대한 교육투자의 차이, 소수 남고의 동경대 진학 현상, 남자대학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여학생의 선호도가 낮은 편이라는 점 등 매우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였다. 동경대는 여학생 수를 늘리기 위해 지방에서 온 여학생의 경우 주거비를 지원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Ando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사회가 젠더 이슈에 대해 한국과 비교하여 보수적인 편이며, 반대로 성소수자 이슈에 대해서는 한국보다 관대한 편이라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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