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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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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대학여교수회연합회 하계 세미나 및 총회

23-08-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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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8-28 09:19 조회1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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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8242시부터 충남대 공대1호관 1층 취봉홀에서 국공립대학여교수회연합회(이하 국여련) 하계 세미나 및 총회가 개최되었다. 하계 세미나에는 회원교 21개 대학 중 15개 대학 여교수(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고, 다양성위원회도 함께 참여했다. 현재 국여련 회장을 맡고 있는 전정임 충남대 여교수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충남대 이진숙 총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다. 이진숙 총장은 국가거점국립대 10개 대학 중 유일한 여성 총장이다.

1부는 민무숙 전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이 초청 연사로 나와 국립대학 양성평등정책 20년의 변화와 여교수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 우리 대학 사회에 양성평등 정책이 도입되던 시기의 이야기부터 그동안의 성평등 이슈와 정책 변화,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와 여교수회의 역할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이어 두 분의 지정토론자가 발표하였는데, 강영심 부산대 여교수회장은 여교수회가 성평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조직이지만 여교수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으며 건강한 대학 사회를 만드는데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류주현 공주대 여교수회장은 여교수회 활동이 학술지를 발간하는 등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수연 제주대 여교수회장은 여교수회장이 평의원회 부의장으로 당연직이 되면서 협상력을 갖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여성의 권익을 요구하는 단체라는 오해도 있으며, 올해부터 전략을 수정하여 출산휴가 시 연구업적 1편을 인정해 주는 것을 남성 교수의 배우자 출산 시에도 인정해 주는 것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하계 세미나에 이은 총회에서는 세 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첫 번째 안건인 홈페이지 구축은 자료 공유를 위하여 구축하는 쪽으로 결정되었고, 두 번째 안건인 회칙 개정은 임원진이 수정안을 검토한 후 하반기에 수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 번째 안건인 교연비 휴가 기간 산정 중 출산휴가가 포함되어 있는 것에 대해서는 상위법에 부합하는지 국여련이 연명하여 교육부에 건의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하계 세미나와 총회가 모두 끝나고 대전시립미술관으로 이동하여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을 함께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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