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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 다양성위원회의 조용하지만 야심찬 행보 (대학신문, 2021.09.05.)

21-09-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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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9-06 10:09 조회3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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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공식 출범한 다양성위원회는 매년 다양성보고서를 발간하고 두 개의 기획 과제를 수행하는 등 조용하지만 야심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구성원이 참여하는 다양성 도서 추천사 공모전과 다양성 도서전, 저자 초청 북 콘서트, 다양성 대화, 학생 인턴십 등 다양성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행사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지금도 서울대에 다양성위원회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고, 다양성위원회가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에 주목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한꺼번에 모든 문제를 다룰 수는 없기에 다양성위원회가 다뤄야 할 의제와 고유한 역할은 계속해서 확장될 것이다.

국내 대학 최초로 서울대가 다양성 기구를 만들었고, 이후 카이스트, 고려대, 서울과기대, 경북대 등 손으로 꼽을 수 있을 만큼의 대학 다양성 기구가 만들어졌다. 국내 대학에서는 새로운 조직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다양성 이슈라고 부를 만한 정책이 다른 이름으로 불렸을 뿐 이에 대한 논의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최근 한국연구재단에서 다양성위원회가 설립된 것은 연구과제 지원 시 다양성을 고려하고 증진한다는 의미가 내포돼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반가운 변화라고 볼 수 있다...

대학신문,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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