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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 오세정 "서울대 구성원, 차별 안 돼" 담화문...인권헌장 의지 표명 (중앙일보, 2022.12.09)

23-01-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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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1-17 10:37 조회2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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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학내 구성원에 담화문을 보내 “우리 대학 구성원이 성별, 국적, 인종, 장애, 출신 지역, 학교, 연령, 종교, 임신과 출산, 정치적 의견, 성적 지향 및 성별 정체성, 사회·경제적 배경으로 인해 부당하게 차별받지 않는다는 원칙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일부 기독교 단체 등에서 논란을 삼은 서울대 ‘인권 헌장’ 초안 제3조 1항(‘서울대학교 구성원은 성별, 국적, 인종, 장애, 출신 지역과 학교, 연령, 종교, 임신과 출산, 정치적 의견, 성적 지향 및 성별 정체성, 사회·경제적 배경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의 내용을 직접 언급한 것으로, 서울대 차원에서 제정을 추진 중인 교내 인권 규범 ‘인권 헌장’에 대한 제정 의지를 밝힌 것이다.

오 총장은 9일 학내 구성원에 보낸 ‘세계인권의 날을 맞이하여’란 제목의 메일에서 “서울대학교 구성원은 인간의 존엄이 존중되는 조건에서 연구, 교육 및 직무를 수행할 권리를 가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며 이처럼 썼다. 담화문은 오는 10일 유엔(UN) 세계인권선언 74주년을 맞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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