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7일 저녁 6시 30분부터 롯데국제교육관 207호에서 6기 인턴십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이번 6기 인턴십 오리엔테이션에는 지난 8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 동안 인턴 모집을 통해 선발된 26명의 학생들이 전원 참석하였다. 인턴 26명 중 학부생은 19명, 대학원생은 7명이며, 국적별로 보면 외국인 학생이 9명이다. 이번 인턴 모집에는 특히 외국인 학생들의 지원이 많아서 선발 인원도 가장 많았다. 외국인 학생들이 많아짐에 따라 모든 자료는 영어를 병기하고 오리엔테이션 진행도 영어를 함께 사용하였다.

오리엔테이션은 우선 전창후 위원장의 영상 환영사로 시작하였다. 영상 자료에도 영어 자막을 추가하였다. 이어 공새봄 전문위원이 인턴십 프로그램의 운영방안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였다. 예를 들면 필수 활동과 자율 활동의 내용, 앞으로의 주요 일정, 그리고 지원금 내역과 기념품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다음으로 배유경 책임전문위원이 ‘다양성 렌즈로 세상 읽기’라는 제목으로 다양성교육을 실시했다. 다양성 관점에서 능력주의가 갖는 문제점, 대학 다양성 정책의 특성, 서울대 다양성위원회의 활동 소개, 그리고 지난 2021년에 이루어진 제2차 서울대학교 다양성 환경조사에서 분석한 구성원의 소속감에 대한 응답결과와 학생들이 응답한 차별경험 사유에 대해 설명하였다.

1부를 끝내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후 2부에서는 26명 인턴들이 2분씩 자기소개를 하였고, 이어 지원서에 인턴들이 기재한 활동 계획을 중심으로 키워드를 추출하여 미리 편성한 6개의 임시 팀이  팀 별로 관심사를 논의한 다음 다른 팀의 팀원들과도 소통을 하도록 권장하였다. 그 결과 3~5명으로 이루어진 6개 팀이 편성되었다. 이들은 팀 별로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10월 5일 1차 중간 점검 회의에서 계획을 발표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