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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 인권헌장 초안 만들더니 3년 뭉갠 서울대... 혐오 주장 의식? (한겨래, 2023.10.24.)

23-10-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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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10-30 16:38 조회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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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서울대 인권헌장 학생추진위원회가 서울 관악구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서울대 인권헌장’ 지지서명 전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대학원생, 노동자, 성소수자 등 학내 구성원은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아선 안 된다’는 내용을 명시한 ‘인권헌장’ 제정을 혐오 목소리를 이유로 3년간 뭉개고 공식 논의 절차를 전혀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대는 지난 2020년 ‘서울대 인권헌장’ 안을 마련한 뒤 단 한 차례도 평의원회, 이사회 등 공식 논의기구에서 제정 논의를 하지 않았다. 서울대는 “절차 진행 중 쟁점 조항(차별금지와 평등권)에 대한 이견이 있어 절차상 최종 심의 기관인 평의원회와 이사회에서는 관련 사항에 대해 논의된 바가 없다”고 답했다.  

‘서울대 인권헌장’은 지난 2020년 서울대 인권센터가 학내 공청회 등을 거쳐 발표한 것으로, ‘대학원생, 노동자, 성소수자 등 학내 구성원은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아선 안 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국내 대학 중 이런 내용을 담은 기본적 인권 보장을 위한 헌장을 공식 제정하려고 논의한 것은 처음이었다.. (이하 내용 링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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