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소식

소식

보도기사 | 70주년 기념 글로벌 토크콘서트 열려 (대학신문, 2016. 10. 9)

16-11-16 00:00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1-16 00:00 조회3,881회 댓글0건

본문

지난 5일(수) 서울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문화관 중강당에서 ‘글로벌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글로벌 토크콘서트는 서울대 다양성위원회, 학생처, 국제협력본부가 주관했으며 150여 명의 내·외국인 구성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어쿠스틱 밴드동아리 ‘BAB’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해 다양성위원회 노정혜 위원장(생명과학부)의 축사, 패널 토크, 외국인 구성원 공모전 시상식, 경품 추첨으로 이어졌으며 축하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 교수와 학생이 참가했다. 서울대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스위스 출신의 버나드 에거 교수(컴퓨터공학과)는 “교수를 임용하는 데 있어 국적을 불문하고 우수한 인력을 유치하려 노력해야 한다”며 “다양한 전공에 영어 강의를 추가로 개설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중국에서 온 최문연 씨(교육학과)는 “언어뿐만 아니라 학문의 편향도 개선돼야 한다”며 “특정 국가의 학문 경향을 따라가기 보다는 주체적으로 다양한 학문을 연구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새미 라샤드 씨(국어국문학과)는 “훌륭하신 교수님들과 다른 학생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재미있는 자리였다”며 “많은 서울대 구성원들 앞에서 제 생각을 밝힐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았다”고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외국인 학생들도 한국 학생들처럼 학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대학신문, 2016. 10. 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