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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 연령·인종·성별·성적 취향…다양성 공존하는 사회일수록 부·창의성 증가 (경향신문, 2017.11.05.)

17-11-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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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1-12 11:06 조회5,4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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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와 차별의 반대편에는 다양성의 공존과 평등이 있다. 우리 사회가 혐오를 넘어서야 하는 이유는 혐오가 당사자에게만 해롭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이롭지 않기 때문이다. 학계에서는 다양성이 공존하는 사회일수록 부와 창의성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혐오에 들어가는 소모적이고 파괴적인 에너지를 창의적 에너지로 바꾼다면 우리 사회 전체의 부와 역량이 증가할 수 있다. 윤수종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다양한 사람들을 포용할수록 사회적 부가 커진다”며 “농업에서도 품종 다양성이 줄어들면 위험하다. 사회도 마찬가지로 다양성이 공존해야 풍족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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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민족과 인종이 섞여 사는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2015년 ‘다양성 내각’을 출범시켰다. 남녀 동수 내각을 구성하고, 원주민·난민·장애인·이슬람 교도 출신 장관을 임명했다. 배유경 서울대 다양성위원회 책임전문위원은 “정부의 정책의제가 다양해지는 계기가 되며, 다양한 관점으로 역동적 조직을 만들 수 있어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20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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