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 '이공계=男교수' 공식 없애는 고려대 (서울경제, 2019.05.23.)
19-05-24 12:52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5-24 12:52 조회3,1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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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여학생 느는데 男교수 위주 구조 해소위한 고육책, 여성할당제 등 유리천장 깨기 요구 속 일부 역차별 논란도
국내 사립대학이 이공계 교수 채용에 여성을 조건으로 내건 게 알려지면서 화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공계에 진학하는 여학생은 증가하는 반면 교수는 여전히 남성이 대다수여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학 측의 고육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남성이 지배하는 이공계에서 여성들이 더 이상 ‘유리천장’에 부딪히지 않게 하려는 노력은 평가받을 만하지만 또 다른 성차별이라는 반박도 제기되고 있다.
23일 대학가에 따르면 고려대는 지난 4월 이과대학 물리학과와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 정보대학 컴퓨터학과 분야 등에 여교수로 한정한 채용공고를 냈다. 이공계인 각 전공별로 한 명씩을 뽑으면서 여성으로 제한한 채용조건에 내건 것이다. 학교 측은 “해당 전공에 여교수가 적어 여성을 채용하기 위한 취지”라며 “현재 채용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제,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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