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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 '381년 백인 엘리트 깨졌다' … 美하버드 신입생 소수인종 과반 (연합뉴스, 2017.08.04.)

17-08-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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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8-14 09:01 조회4,2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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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83a29078b4085fd188038837b6341_1565141152_6153.jpg흑인·히스패닉·아시안 비율 50.8%…백인, 49.2%로 감소

[사진: 하버드대학교 전경]

미국 명문사학인 하버드대학교의 신입생 비율에서 소수인종 비율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1636년 설립된 하버드대학교의 381년 역사상, 소수인종 비율이 백인 비율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버드대학은 미국 내에서도 '소수인종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대학으로 꼽힌다. 미국 고등교육의 상징격인 하버드대학의 신입생 인종구성 변화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학가의 '소수인종 우대정책'을 사실상 축소 또는 폐지하려는 흐름과 상반돼 주목된다.

연합뉴스,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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