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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 서울대 무슬림 학생들 식사 걱정 '뚝' (한겨레, 2018.02.11.)

18-02-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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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2-12 14:06 조회3,1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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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83a29078b4085fd188038837b6341_1565142753_927.jpg서울대 무슬림 학생들 식사 걱정 '뚝' 

무슬림 유학생 10명 가운데 7명, 대학생활 어려움으로 음식 꼽아, 서울대 생협, 할랄 학식 입찰 개시 “다양한 문화권 음식 제공하도록 노력”

서울대학교가 이르면 올 1학기부터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할랄 학식’을 제공한다. 할랄식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먹을 수 있도록 허락된 재료로 만든 음식이다.

서울대는 새 학기 시작과 동시에 할랄 학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외부업체 입찰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학생식당을 운영하는 서울대 생활협동조합이 할랄식을 위탁할 외부업체를 선정하면, 이 업체가 학내 ‘감골식당’에서 일반식과 할랄식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할랄식이 식자재 선정과 생산 공정을 까다롭게 보는 만큼 전문성을 가진 외부업체를 통해 식당을 운영하겠다는 취지다. 서울대 생협 관계자는 “외부업체를 선정할 때 할랄식 경험이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겨레, 201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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