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안은 물론이고 근처에도 채식 식당이 없다 보니 요새는 도시락을 직접 준비해서 학교에서 밥 먹어요.성신여대 학생 손지우씨는 고기를 먹지 않는 '비건'(채식주의자)이다. 그는 2년 전부터 학교에서 사라진 채식 메뉴로 오랫동안 식사…
스웨덴의 웁살라대학교를 다닐 때 일이다. 국제경제 수업시간이었다. 유엔에 근무하며 인도에 파견을 다녀온 졸업생이 안드라프라데시 지역의 농민 자살 추이에 대한 발표를 했다. 과거 해당 지역에 국제자본이 들어가 쌀농사를 면화로 바꾸는 가…
중앙대학교 다문화콘텐츠연구소와 서울 영등포구의 다문화 축제 기구인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SESFF)측은 '문화 다양성 국제 초단편 연화제'를 신설해 25일 온라인으로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영화제에서는 이탈리아 이사벨라…
최근 처음으로 원작자가 되는 경험을 했다. 나의 첫 장편소설인 <지브이(GV) 빌런 고태경>이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 것이다. 은 데뷔작을 말아먹은 30대 청년 감독 조혜나와 만년 감독 지망생인 50대 중년 고태경의 이야기다…
3월8일은 110번째를 맞이하는 '세계 여성의 날'이다.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는 올해의 주제로 편견이 없는 세상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은 '#편견을 깨자(#Break The Bias)'를 발표했다.모두가 체감하는 양성평등을 실현…
<앵커>별생각 없이 아니면 좋은 뜻에서 남에게 건넨 한 마디가 듣는 사람한테는 차별이 될 수 있습니다. '화장 안 하니까 좀 아파 보인다'라든지 '남자가 왜 이렇게 운전을 못 하냐' 무심코 한 말일 수 있지만 이게 듣는 사…
정부가 올해 여성 과학기술인 관련 정책에 작년보다 18%가량 늘어난 2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비한 국가 과학기술 분야 인재 확보에 힘을 쏟는다.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여성 과학기술인 …
흔히 우리는 동서양의 문화 차이를 자주 언급한다. 예를 들어 동양인은 관계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서양인은 대상 자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알려져 왔다. 또 다른 예로 동양의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남들과 마…
차기 정부서 여성가족부 존폐 논쟁 재점화, 해외도 정치 체제·지향 가치 따라 제각각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가족부 폐지'를 언급했다. 앞서 여가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겠다는 공약에서 더 나아간…
극장에서 사랑받았던 다양성 영화들이 안방극장에 도착했다. 작가를 꿈꾸는 '조안나'가 뉴욕 최고의 작가 에이전시에 입사해서 겪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마이 뉴욕 다이어리', 베니스 영화제 2관왕·아카데미 국제영화상 후보작 '…
전 세계에서 출산율은 가장 급격히 낮아지고 고령화는 가장 빠르게 진행 중인 사회. 한국에서 ‘인구절벽 쓰나미’는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의제다. 2021년 유례없이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이러한 흐름을 더욱 부…
롯데그룹이 다양성의 개념을 여성인재 중심에서 세대, 성별, 장애, 국적 등으로 확장해 기업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15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 '2021 롯데 다양성 포럼'에서 "코로…
제너럴모터스(GM) 한국 사업장의 ‘다양성위원회’가 가장 포용적인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담아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다양성 주간(Diversity Week)’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GM은 작년부터 모든 글로벌 사업장에서 발생…
고등교육법 개정안 입법예고 현 고1 2024학년도 대입부터, 장애인·저소득 계층 등 대상, 지방대엔 지역 인재 5% 허용, 수도권 ‘지역균형 전형’ 권고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전국 4년제 대학들이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 중 10% …
롯데그룹이 기존 여성인재 중심의 와우포럼을 다양성 포럼으로 확대해 개최했다. 신동빈 회장은 우수 임직원에게 “다양성 안에서 나다움을 찾아가는 당신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건넸다.15일 롯데지주(30,750원 ▲ 250 0.82%)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