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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 채식메뉴 사라져 "도시락 연명"...코로나에 우는 '캠퍼스 비건' (중앙일보, 2022.04.09.)

22-04-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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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4-18 13:17 조회4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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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안은 물론이고 근처에도 채식 식당이 없다 보니 요새는 도시락을 직접 준비해서 학교에서 밥 먹어요.

e1d35ed02e0fc98681a167357d2675e7_1650255585_945.jpg성신여대 학생 손지우씨는 고기를 먹지 않는 '비건'(채식주의자)이다. 그는 2년 전부터 학교에서 사라진 채식 메뉴로 오랫동안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식당 운영이 감축되면서 채식 식단도 제공되지 않기 때문이다.

올봄 거리두기 완화 속에 대면 수업이 확대된 대학가엔 오랜만에 학생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된 채식 식단의 재개는 기약이 없다. 이 때문에 비건 학생들에게선 코로나19로 채식할 권리도 보장받지 못한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학생 인권이나 자유와 연관된다는 지적이지만, 일각에선 채식 식단까지 학교에서 챙겨줘야 하냐는 반론도 나온다...

중앙일보, 20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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