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처음으로 원작자가 되는 경험을 했다. 나의 첫 장편소설인 <지브이(GV) 빌런 고태경>이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 것이다. 은 데뷔작을 말아먹은 30대 청년 감독 조혜나와 만년 감독 지망생인 50대 중년 고태경의 이야기다…
3월8일은 110번째를 맞이하는 '세계 여성의 날'이다.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는 올해의 주제로 편견이 없는 세상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은 '#편견을 깨자(#Break The Bias)'를 발표했다.모두가 체감하는 양성평등을 실현…
<앵커>별생각 없이 아니면 좋은 뜻에서 남에게 건넨 한 마디가 듣는 사람한테는 차별이 될 수 있습니다. '화장 안 하니까 좀 아파 보인다'라든지 '남자가 왜 이렇게 운전을 못 하냐' 무심코 한 말일 수 있지만 이게 듣는 사…
올해 아카데미의 선택은 장애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코다’였다. 애플TV+ 영화 ‘코다’는 작품상‧각색상‧남우조연상을 모두 휩쓸었다. 여성들의 활약도 빛났다. 작품상, 감독상은 모두 여성에게 돌아갔다.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정부가 올해 여성 과학기술인 관련 정책에 작년보다 18%가량 늘어난 2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비한 국가 과학기술 분야 인재 확보에 힘을 쏟는다.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여성 과학기술인 …
흔히 우리는 동서양의 문화 차이를 자주 언급한다. 예를 들어 동양인은 관계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서양인은 대상 자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알려져 왔다. 또 다른 예로 동양의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남들과 마…
"선수 2명 중 1명은 여성…여성 비율 역대 최고"(중국 현지 매체들)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통계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특히 중국 언론은 '여성 선수 비율이 역대 동계올림픽 중 가장 높다'며 이번 …
윌리엄스 교수가 지난해 연말 출간한 'Bias Interrupted'도 지금 미국 기업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서구권보다 인종문제에 있어서는 자유로운 한국 사회에서 이런 책이 번역·출간된다고 한들 잘…
방역 최전선서 국가 리더십 공백 메운 ‘지역 수장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역대 두번째 ‘흑인 시장’ 기록, ‘변화하는 미국 상징’ 자리매김- 프란치스카 기파이 베를린시장: 통독 시대 최초 여성시장 기록, 이민자 많은 노이쾰른 구…
...다양성과 포용(특히 흑인을 대상으로 한)은 제품 개발 과정을 개선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창의성과 기업가정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미국 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요소가 된다. 실제로 다양성이 높은 집단일수록 …
차기 정부서 여성가족부 존폐 논쟁 재점화, 해외도 정치 체제·지향 가치 따라 제각각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가족부 폐지'를 언급했다. 앞서 여가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겠다는 공약에서 더 나아간…
극장에서 사랑받았던 다양성 영화들이 안방극장에 도착했다. 작가를 꿈꾸는 '조안나'가 뉴욕 최고의 작가 에이전시에 입사해서 겪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마이 뉴욕 다이어리', 베니스 영화제 2관왕·아카데미 국제영화상 후보작 '…
전 세계에서 출산율은 가장 급격히 낮아지고 고령화는 가장 빠르게 진행 중인 사회. 한국에서 ‘인구절벽 쓰나미’는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의제다. 2021년 유례없이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이러한 흐름을 더욱 부…
롯데그룹이 다양성의 개념을 여성인재 중심에서 세대, 성별, 장애, 국적 등으로 확장해 기업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15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 '2021 롯데 다양성 포럼'에서 "코로…
제너럴모터스(GM) 한국 사업장의 ‘다양성위원회’가 가장 포용적인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담아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다양성 주간(Diversity Week)’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GM은 작년부터 모든 글로벌 사업장에서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