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표현에 대항하기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은 차별적 현실 그 자체다.” 추지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말한다. ‘기울어진 운동장’ 같은 차별적 사회구조 속에서 벌어지는 혐오와 차별에 맞서 개인이 용기를 내는 것만으로는 …
美 법무부, '의도적인 인종 기반 차별'에 관한 조사와 소송 진행 검토아이비리그 대학들 반발 “인종이 캠퍼스의 다양성 보장하는 하나의 방법”미국 법무부가 대학의 소수인종 우대입학 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
앞으로 유럽에서는 ‘신사 숙녀 여러분(Ladies and gentlemen)’ 또는 ‘디어 써(Dear Sir)’ㆍ ‘디어 마담(Dear Madame)’이라고 부르거나 쓴 것을 듣거나 보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남성과 여성을 뚜…
구글·페이스북 등 여성 비율 30%초반, 소폭 상승…기술직은 20% 머물러다양성 추구는 최근 실리콘 밸리의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다. 여기서 말하는 다양성이란 성별 격차 해소는 물론 인종, 연령, 장애 등으로 인한 차별을 없애기 …
흑인·히스패닉·아시안 비율 50.8%…백인, 49.2%로 감소[사진: 하버드대학교 전경]미국 명문사학인 하버드대학교의 신입생 비율에서 소수인종 비율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1636년 설립된 하버드대학교의 381년 역사상, 소수…
미국 U.S. News and World Report 연구 조사 결과, 전 세계에서 스웨덴이 이민자들에게 가장 친화적인 국가로 밝혀졌다. 이 연구는 이민자들의 경제적 안정성, 임금의 평등성 그리고 직업에 대한 접근가능성 등에 대한 …
독일은 지난 6월 30일(현지 시각),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상에서 헤이트 스피치를 제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앞으로 소셜 미디어에 헤이트 스피치 미삭제 시 최대 5천만 유로 벌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이에 독…
백인 주류 남성의 직장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애플이 변할 수 있을까? 최근 애플이 다양성 부문 책임자로 흑인 여성인 데니스 영 스미스 글로벌 인적자원 담당 부사장을 임명해 눈길을 끈다. 실제로 애플이 지난해 11월 공개한 'EEO-1…
뉴욕타임스(NYT)는 6일 하버드대 등 미국 대학들에서 최근 불고 있는 '과거사 청산' 바람을 소개했다. 드루 길핀 파우스트 하버드대 총장은 3일 래드클리프 고등연구소에서 열린 역사 콘퍼런스에 참석해 설립 초기 하버드대가 노…
최근 문화계에서 정치적 올바름(PC)이 가장 핫한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속 성, 인종, 민족, 종교 등에 대한 차별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았는지, 이들의 역할을 축소하지 않았는지 질문을 던지며 이른바 소수자들…
‘트럼프 성토장’ 된 골든글로브 수상식장“권력자의 장애인 조롱에 가슴 무너져… 권력이 약자 괴롭힘에 쓰이면 모두 지는 것”“무너진 가슴을 예술로 승화하라” 조언 새겨배우 메릴 스트립은 2017년 1월 8일 캘리포니아주 베버리 힐즈에…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민주당)는 1월 3일 뉴욕주 공립대학 등록금 면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대학 교육은 사치품이 아니라 경제적 계층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품"이라고 말하며 등록금 면제기준을 연소득 …
직장·일상생활 '희귀종' 취급에 여학생 비율 19%로 평균의 절반해외의 대학평가에서 일본 1위를 차지하는 도쿄대는 여학생 비율이 국립대 평균(37%)의 절반 수준인 17%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여학생들이 도쿄대를 기피하는 …
클레어 펀리(Clare Fearnley)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여성신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공정성과 다양성은 오늘날 뉴질랜드를 만든 정신이라고 말합니다. 뉴질랜드는 여성에게 참정권이 세계 최초로 부여된 나라, OECD 회원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은 미국인의 절반은 여성이며 미국을 반영하는 내각을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015년 11월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여성 절반' 내각을 출범시켰죠. 트뤼도 총리는 각료 3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