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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 2020 아카데미, ‘백인들만의 리그’ 넘어 변화·다양성 담은 ‘열린 무대’ (한겨레, 2020.02.10.)

20-02-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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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2-11 10:59 조회1,0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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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fbaaa95c25274d927d1330d52a9b49e_1581386283_4185.jpg내부에서 쇄신 목소리 나오고 아시아·제3세계 작품 주목하자는 시대적 흐름 본격적으로 나타나

흑인여성·소수자인 가수 시상식서 오프닝 공연 눈길, 주제가상 후보 ‘겨울왕국’ OST도 10개국 엘사들 자국 언어로 불러

일부선 “아직 부족” 비판, 연기상 후보 중 유색인종 1명뿐, 감독상 후보 여성 한명도 없어

'<기생충>이 아카데미를 휩쓸면서 아카데미가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을 정도로 다양해졌다.’(영국 <비비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의 핵심 키워드는 ‘변화’와 ‘다양성’이라 할 수 있다. 전세계 영화계에서 변방으로 취급받던 아시아, 그것도 한국의 <기생충>이 국제영화상은 물론 아카데미 주요 부문 5개 중 3개(작품상·감독상·각본상) 등 4개 부문을 휩쓴 것은 아카데미가 추구하는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뉴욕 타임스> 등 전세계 주요 매체와 통신은 <기생충>의 이번 수상을 “오스카를 넘어 전세계 영화사를 새로 썼다”고 대서특필했다...

한겨레,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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