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갈 최초의 여성 사범대 학장 인터뷰 (대학신문, 2018.03.04.)
18-03-08 10:10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3-08 10:10 조회3,727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사범대 학장에 취임한 김희백 교수(생물교육과)를 만났다.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고령화 등을 겪으며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교육에서도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사범대 학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중략)
◇지난해 다양성위원회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대 여성 교원의 주요 보직 참여율은 13.3%에 그쳤다. 학내 주요 의사결정기구 내의 성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이번에 사범대 학장을 맡게 되면서 여성 교원의 보직 참여율이 조금이나마 높아졌을 것이다. 이는 단순히 수치를 높이는 것을 넘어 대학 내에 성 평등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의미를 가진다. 다양성위원회가 여성 교원으로서 보직에 참여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 방안을 묻는 면담을 진행했을 때 피면담자로 참여한 경험이 있다. 그 과정에서 여성 교원의 주요 보직 참여율이 낮은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반성을 했고, 2006년에 사범대 교무부학장을 맡은 이후 이번에 다시 사범대 학장을 맡기로 했다. 좀 더 많은 여성 교원들이 보직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성 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해 줬으면 좋겠다...
대학신문, 2018.03.0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