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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 AI를 배우려면 생물학과에 가라? (한국경제, 2020.02.03.)

20-02-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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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2-04 17:42 조회1,0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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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e626b49f1d01105b85c64e9a9dc326c_1580805723_1236.jpg美 AI 연구실엔 바이오 전공자 많아, 혁신의 출발점은 다양성 인정하는 것

“아래위로 5년 선후배 중 창업한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지난해 말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 글로벌 정보기술(IT) 전시회에서 만난 한양대 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 대학원생 박모씨가 들려준 얘기다. ‘박사 5년차’인 그는 담당 교수가 갓 창업한 스타트업에 합류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었다. 이 회사는 자외선 광선을 활용해 피부 트러블을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갖고 있다. 박씨는 스타트업 직장 생활이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털어놨다. “부모님은 삼성, SK 등 번듯한 직장 대신 이름도 모르는 중소기업에 취직하려는 이유를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애플, 구글과 같은 글로벌 기업은 젊은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하지만 제2의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를 꿈꾸는 이들도 이에 못지않게 많다. 기업들도 이런 노력과 열정을 평가한다. 대학 시절 창업했다 실패한 경험은 대기업 이력서에서 단점이 아니라 가점이 된다...

좌동욱 실리콘밸리 특파원
한국경제,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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