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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 '오스카'를 변화시킨 기생충…"다양성에 눈떴다" (mbc 뉴스데스크, 2020.02.10.)

20-02-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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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2-11 10:55 조회1,3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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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fbaaa95c25274d927d1330d52a9b49e_1581386135_3199.jpg"91년 오스카 역사상 비영어권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아카데미상 중에서도 최고 영예인 작품상.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은 지난 91년 아카데미 역사를 뒤집었습니다.

[봉준호 감독 (수상 후 기자회견)]

"특히 이제 외국어 영화가 각본·감독상을 받은 경우는 몇 번 있었는데, 작품상을 받은 게 최초라고 하죠. 왜 그랬을까요?"

그 배경에는 최근 몇 년 사이 달라진 아카데미 회원 구성이 있었습니다. 아카데미상은 다른 영화상들과는 달리 투표권을 가진 배우, 감독, 스태프 등 전세계 영화인 8천4백여명의 투표로 이뤄집니다. 회원 상당수가 백인 남성들로 이뤄져 있었고, 이는 백인 남성 위주의 수상작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6년 이후 달라졌습니다. 당시 배우 부문 후보가 모두 백인으로 지명돼 '오스카쏘화이트'라는 말까지 나오는 등 거센 비판에 직면했기 때문입니다...

mbc 뉴스데스크,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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