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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 비혼 출산·성소수자 품은 KBS…열린 방송 문화 이끌어낼까 (한겨레, 2021.06.16.)

21-06-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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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6-21 13:40 조회3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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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데 이런 컬러풀한 세상을 흑백으로 보며 살아갈 필요가 있을까요.” <한국방송>(KBS)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다큐 인사이트> 시청자소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의 일부다. 한 시청자가 5월13일 방영한 ‘빛은 무지개’ 편을 본 뒤에 쓴 글. 해당 편은 성소수자의 일상과 사랑, 차별 경험을 담담하게 다뤘다. 이 시청자는 소감글 제목란에 ‘수신료가 아깝지 않은 방송’이라고 썼다.

‘혐오성’ 청원도 등장했다. 지난달 13일 한국방송 시청자권익센터에는 “혈세로 게이, 레즈비언 옹호 그만하세요”라며 ‘빛은 무지개’ 편 방영 중단을 요청하는 청원이 게시됐다. 동의가 1994명에 달해 제작진이 답변에 나섰다. 서용하 시사교양2국 1시피(CP·책임피디)는 지난 2일 답변에서 “공영방송 케이비에스는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적극적으로 담아내는 공론장의 임무를 부여받고 있다”며 “이번 다큐는 성소수자의 목소리가 다양한 방식으로 토론되고 존중받는 공론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한겨레,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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