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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 [인터뷰]美 국무부 첫 인사 다양성책임자 “정부 조직은 인구 구성 반영해야” (동아일보, 2022.06.22.)

22-06-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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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6-24 13:17 조회3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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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0d61817235770bd58a3d41745060631_1656044247_1353.jpg美 국무부 다양성 최고책임자 지나 애버크롬비-윈스탠리

《30여 년 전 미국 국무부의 신입 직원 오리엔테이션. 젊은 흑인 여성이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나타났다. 당시만 해도 여성의 복장 규정이 ‘치마 혹은 드레스’로 돼 있던 시절이었다. 국무부의 오랜 드레스 코드를 과감히 깨버린 이 여성 외교관은 이제 조직 내 성별, 인종, 학력 등의 차별과 맞서 싸우는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and inclusion)’ 전담 부서의 수장이 돼 있다. 지나 애버크롬비-윈스탠리 국무부 ‘다양성·포용성 최고책임자(CDIO)’다.

국무부는 지난해 4월 이 조직을 신설하며 “다양성과 포용성이 우리를 더 강하고, 똑똑하고, 창조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외교관과 본부 직원 등 2만4000명의 소속 공무원은 물론이고 공직사회 전체에도 파급력이 적지 않은 상징적 조치다. 미국 정부 부처의 이런 시도가 ‘서오남’ 지적을 받은 한국의 새 정부에도 시사점을 던질 수 있을까...

동아일보,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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