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직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성교육이 실시되었다. 2021년 9월 17일(금)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거리두기 단계를 감안하여 줌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에는 사전신청을 한 34명의 직원이 참여하였고, 1명은 신청기간이 지나 등록이 되지 않아 청강하였다. 

교육은 최근 국내외에서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는 능력주의와 공정성, 그리고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여 해외 대학의 다양성 정책과 증진 사례를 소개하고 유수대학인 예일대와 프린스턴대의 학생 구성을 살펴보았다. 이어 지난 7월에 발간한 『서울대학교 다양성보고서 2020』에 수록된 서울대 구성원의 다양성 현황과 지난 5년간 집단별 내부구성의 유의미한 변화를 짚어보았다. 다음으로 2020년과 2021년 다양성위원회의 주요활동을 소개하고, 2년 동안 수행된 기획연구과제의 주제와 연구결과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한편 올해 다양성보고서의 특집으로 수록된 3개년 양성평등조치계획을 간략히 설명하고,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여성교원의 임용 확대 노력도 살폈다. 코로나로 인해 2020년과 2021년 두 해 동안 다양성교육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 내년에는 대면으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교육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