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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행정교육원] 서울대 구성원의 다양성 이해하기 과정

23-07-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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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7-03 14:10 조회2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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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행정교육원에서 연 1회 운영하는 직원 대상 다양성 교육 서울대 구성원의 다양성 이해하기 과정629() 오후 2시부터 행정대학원 강의실에서 열렸다. 3년 만에 대면교육으로 진행하는 강의라 설레는 마음으로 강의실을 찾아갔다. 교육에 참석한 수강자에게는 다양성 도서·영화전 추천 목록과 함께 다양성위원회 기념품인 피규어 레고를 나누어 드렸다. 강의안은 다양성위원회 활동 소개로 시작해서 곧 발간되는 <서울대학교 다양성보고서 2022>에 근거한 서울대의 다양성 현황, 그리고 다양성위원회가 그동안 학교에 제안한 정책과제들과 그 결과를 정리해서 발표했다. 정책과제와 그 결과를 정리하여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다양성위원회의 고유 기능인 정책연구 및 제안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 결과 학내에 어떤 변화가 이루어졌는지를 소개하기 위함이었다. 정리한 내용을 보면 실제로 변화가 이루어진 경우도 있지만 여전히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는 것들도 있다. 예를 들면 학내 시간제 보육 서비스의 도입은 여러 차례 건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입이 안 되고 있다.

강연이 끝나고 20분 정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제일 먼저 나온 질문은 다양성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성평등을 추구하는 게 아니냐는 것이었다. 그래서 다양성으로 포장한 적이 없으며 성평등이 제1 의제인 것이 맞다고 답했다. 다음 질문은 부설학교 교원과 직원이 인포그래픽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과 함께 대학 교원의 여성비율은 적극적 조치가 필요한데 초중등의 여교사가 많은 것에 대해서는 왜 문제 삼지 않느냐는 질문이었다. 다양성보고서에 부설학교 교원과 직원이 포함되어 있다고 답했고, 대학 교원과 초중등 교원의 여성비율 차이와 그 배경을 설명했다. 그 외에도 몇 가지 질문이 더 나왔다. 그동안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면서 질문을 거의 받지 못했는데 대면교육이라 질의응답 시간을 갖게 되어 좋았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원래 수강신청 인원보다 적게 참석한 것이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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