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위원회, 대학다양성협의회 발족식 및 정책포럼 개최

대학다양성협의회 발족식 및 정책포럼 개최

 

대학 다양성위원회 협의체인 ‘대학다양성협의회’가 지난 5월 25일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매년 5월 주최하는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의 하나로 문체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울대학교 다양성위원회가 공동 주관하여 대학다양성협의회 발족식 및 정책포럼을 국립민속박물관 강당에서 25일(목) 오후에 개최하였다.

 

대학다양성협의회 발족식에는 현재 다양성(포용성)위원회가 설립되어 있는 서울대, 카이스트, 고려대, 서울과기대, 경북대, 부산대(설립 순) 다양성위원회가 참여하여 함께 창립선언문을 낭독했다.

 

협의회는 설립 순으로 회장교를 맡기로 하여 서울대학교 다양성위원회가 앞으로 1년 동안 회장교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발족식과 함께 1부에서는 서울대 전창후 위원장, 카이스트 주영석 위원장, 고려대 송준아 위원장이 그동안의 활동 사례를 발표하였다.

 

2부 정책포럼에서는 국내외 문화다양성 정책 동향과 2022년 문체부가 서울대, 고려대와 함께 수행한 문화다양성 평가 연구에 대한 결과발표가 이어졌다.

 

한건수 문체부 문화다양성위원회 위원장은 국제기구 및 주요국 문화다양성 정책 동향을 발표하였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이수영 교수는 2022년 공공영역 다양성 현황 분석을, 고려대 행정학과 김현준 교수는 2022년 민간 영역 다양성 현황 분석을 발표하였다.

 

이어 스마일게이트와 경기문화재단 관계자가 기업 및 시민단체의 다양성 보호ㆍ증진 활동 사례를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이준호 문체부 문화정책과장, 전창후 서울대 위원장 등이 민-관 정책 거버넌스 확대 방안에 대해 종합 토론하였다.

 

국내 문화다양성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문체부와 손잡고 대학다양성협의회를 발족시킨 것은 민-관 거버넌스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며, 앞으로 상호 협력하여 우리 사회의 다양성 보호증진을 위한 정책연구와 실행을 함께 펼쳐나가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자료제공: 다양성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