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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다양성이 기업 경쟁력"…'2021다양성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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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다양성이 기업 경쟁력"…'2021다양성 포럼' 개최

입력
2021.12.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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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덕 부회장 "다양성, 세대·성별·장애·국적으로 확대"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15일 열린 '2021 롯데 다양성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유튜브 화면 캡처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15일 열린 '2021 롯데 다양성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유튜브 화면 캡처

롯데그룹이 다양성의 개념을 여성인재 중심에서 세대, 성별, 장애, 국적 등으로 확장해 기업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15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 '2021 롯데 다양성 포럼'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극대화되고 있는 경영환경에서 세대, 성별, 장애, 국적 등이 달라 발생하는 다양한 경험과 창조적 융합이 기업 경쟁력의 기반이자 지속가능 경영의 필수요소"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부회장은 올해 다양성 포럼의 슬로건으로 세계적인 도시경제학자인 리처드 플로리다 교수가 제시한 기술(Technology), 인재(Talent), 다양성의 포용(Tolerance)을 꼽았다. 2012년부터 여성인재 채용과 육성을 목적으로 진행한 포럼의 성격을 세대, 성별, 장애, 국적 등으로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다양성에 대한 구성원들의 인식 전환과 태도의 변화를 주문했다. 송 부회장은 "다양성을 기반으로 창의적 인재를 활용하고 포용하는 건강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리더부터 직원들의 다름과 틀림을 구분하고 공감형 리더십을 바탕으로 변화·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성으로부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함께 실행해 나가야 한다"며 "임직원의 다양성에서 오는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청각장애 2급 장애를 극복한 송양훈 캐논코리아 사원 등 임직원 5명이 다양성에 대한 여러 생각을 나누는 자리로 이뤄졌다. '세대 공감과 시너지 창출', '성별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도 진행됐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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