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위원회는 여름방학 중 ‘2018 다양성 파이어니어 선발전’ 수상자들과 함께 스터디 그룹인 ‘다모(DAMO; 다양성 모임)’를 운영했다. 스터디 모임은 수상자들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교내 다양성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본부에 정책으로 제안하는 것을 일차적인 목적으로 두고 진행하였다. 

2018년 6월 27일부터 총 8주 간 5회에 걸쳐 운영된 스터디 모임은 학부생, 대학원생, 직원, 교원 등 다양한 지위뿐 아니라 참가자 7명 중 3명이 외국인으로 구성되어 서울대의 다양한 구성원 참여를 이끌어 냈고, 회의는 영어와 한국어를 절반씩 사용하면서 매번 흥미로운 토론이 이루어졌다. 

‘융복합 전공자 간 스터디 운영, 시각장애학생 지원, 국내외 학생 간 교류 프로그램 개선, 찾아가는 문화감수성 교육 프로그램, 학생 및 교원대상 상설 영어교육 프로그램, 국내외 교원 간 교류프로그램 운영’ 등 선발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아이디어가 보다 구체화되었고, 다양성위원회는 향후 교육홍보소위원회와 정기회의 심의를 통해 발전된 아이디어를 선별하여 본부에 다양성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