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5일부터 9월 1일까지 모집한 다양성 파이어니어즈 7기 인턴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9월 5일 저녁 6시 30부터 8시 30분까지 롯제국제교육관 302호에서 열렸다. 이번 인턴 모집은 학생처에서 새로 만든 <비교과관리시스템>(http://extra.snu.ac.kr)을 통해 지원서 등록이 이루어졌다. 7기 인턴에 선발된 총 27명의 학생들은 처음으로 만나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선발된 27명 중 학부생은 16명, 대학원생은 11명이며, 이중 국제 학생은 8명이다. 특히 2명의 학생은 6기 인턴십에 이어 두 번째로 인턴에 지원하여 함께 활동하게 되었다.

민은기 위원장은 인턴십에 지원한 학생들의 큰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13주 동안 열심히 활동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기를 바란다고 환영 인사를 하였다. 이어 안수진 전문위원은 인턴십 프로그램이 앞으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주요 일정과 활동 과제, 인턴십 활동에 따르는 혜택 등을 설명하였다. 다음으로 배유경 책임전문위원은 ‘다양성 렌즈로 세상 읽기’라는 제목으로 다양성 관점에서 능력주의의 문제를 살펴보고 대학의 다양성 이슈에 대해 해외 사례를 소개한 다음 서울대 다양성위원회 활동을 소개하였다.

오리엔테이션 전반부가 끝나고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다음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기소개에서는 이름과 소속 학과, 인턴십에 지원하게 된 동기, 앞으로 활동하고 싶은 주제 등을 짧게 발표하였다. 다음으로 실무자들이 학생들의 지원서에 기재된 활동계획 키워드들을 추출하여 임시로 구성한 7개 팀으로 자리를 배치하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일부 학생들은 다른 팀으로 이동하여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임시팀에 남을지 다른 팀으로 이동할지 결정하였다. 그렇게 하여 7개 팀이 구성되었고 팀장도 선출되었다. 7개 팀의 키워드는 vegan, cultural differences, graduate student, publicity, networking booth, gender, public sphere(sns)다. 인턴들은 앞으로 한 달 동안 팀별로 활동 계획을 수립하여 10월 10일(목) 저녁 6시 30분 1차 중간 점검 회의에서 다시 만나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