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부터 3주간 8기 학생 인턴십을 모집하였고, 그 결과 총 35명의 학생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 13일(목) 저녁 6시 30분부터 롯데국제교육관 208호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였다. 35명 중 불가피한 사정으로 4명이 불참한 가운데 위원장님 환영사,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계획, 7기 선배 인턴(2명)의 활동 사례 발표, 인턴 자기소개 및 팀 구성, 선택활동 고르기 등이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번 8기 인턴 35명 중 학부생은 25명, 대학원생은 10명이며, 3분의 1 이상이 국제 학생으로 국제 학생 비율이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이번 8기 다양성 파이어니어즈는 처음으로 ‘학부대학 우수 비교과 지원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기존 프로그램에 다양한 새로운 활동들이 추가되었다. 예를 들면 선택활동으로 독서세미나/비건/환경 종 다양성 중 하나를 선택하여 두 번의 활동에 참여하여 소감문을 제출해야 하며, 필수 체험활동으로 기업 다양성 기구 탐방(카카오) 또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센터 방문 중 하나를 골라 참여해야 한다. 또한 1차 중간 점검 회의에는 지난해 도서 추천목록 중 하나인 <공감의 반경> 저자 장대익 가천대 석좌교수의 전문가 강연이 이루어지며, 선택활동 중 환경 종 다양성 팀은 산림과학부 이경준 명예교수님을 초대하여 관악캠퍼스 나무 해설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독서세미나 팀은 지난해 도서 추천목록 중 <타인의 기원>, <헝거>를 선정하여 함께 책을 읽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비건 팀은 다양성위원회 소속 동아리인 <누비건스>와 비건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면서 비건 관련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35명이 제출한 지원신청서에 기재된 관심 주제를 바탕으로 8개 키워드를 추출하였고, 예산계획에 맞추어 8개 팀을 운영할 예정이라 팀 인원은 4-5명으로 제한하였다. 필수 체험활동의 경우 기업 다양성 기구 탐방을 선택한 학생들이 많아 추첨을 통해 두 개의 체험활동으로 고르게 배정하였고, 선택활동은 세 가지 활동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