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다양성 도서/영화 추천사 공모전이 4월 2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서울대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카카오 프렌즈 상품을 협찬받아 진행하게 되었다. 올해 공모전에 추천사를 응모한 사람은 총 173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였다. 173명 중 도서 추천은 81편, 영화 추천은 92편으로 올해는 유난히 영화 추천사가 많이 접수되었다. 응모자의 지위별로 보면 173명 중 학부생 51명(교환/방문학생 6명 포함), 대학원생 71명, 교원/연구원 8명, 직원 43명으로 대학원생의 참여도가 가장 높았다. 173편의 응모작은 중복검사(기존 공모전 당선작), 표절검사, 분량검사 등을 거친 후 1차, 2차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도서 30선, 영화 10선을 선정하였고, 이 중 성적순으로 도서 4편, 영화 3편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하였다.

이번에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도서 4편은 「보이지 않는 고통」, 「다민족 사회 대한민국」, 「세계 끝의 버섯」, 「눈이 보이지 않는 친구와 예술을 보러 가다」며, 영화 3편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젖꼭지 3차 대전」, 「콘클라베」다. 특히 올해 공모전의 특징으로는 여러 명이 동시에 추천하는 영화가 많았다는 점이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와 ‘콘클라베’는 4명, ‘코다’는 3명, ‘꿈의 제인’, ‘대도시의 사랑법’은 2명이 추천하였고, ‘대도시의 사랑법’의 경우 영화와 함께 도서를 추천하기도 하였다. ‘정욕’도 영화와 도서가 함께 추천되었다. 한편 도서의 경우 「어린이라는 세계」 책을 2명이 추천하였다. 위 사진은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7명이 상품인 에어팟을 수령하는 모습이다.

※ 2025년 제7회 다양성 도서/영화 추천사 공모전 당선작 안내 : https://diversity.snu.ac.kr/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