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21일은 국제연합기구(UN)에서 2002년 제정한, 발전과 대화를 위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World Day for Diversity for Dialogue and Development)'이다. 이 기념일의 기본 목적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고양함으로써 전 세계 인류가 직면한 문화의 획일화, 상업화, 종속화에 대응하고 아울러 다원적 가치를 상호 존중하여 민족 간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는데 있다.

다양성위원회는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맞이하여 중앙도서관과 공동으로 추천도서전과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2019년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달 동안 중앙도서관 2층 북카페에서 열리는 추천도서전에는 다양성 관련 도서 30권이 전시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서울대 구성원이 추천한 전시도서 30권은 2018년 11월에 다양성위원회 홈페이지 개편기념 '다양성관련 도서 추천사 쓰기' 행사에서 선정된 도서들이다. [추천사 읽기]

도서전시 기간 중에 추천 도서 중 하나인『과학기술의 일상사』 저자 박대인, 정한별님을 초청하여 북콘서트도 진행한다. 2019년 5월 24일(금) 2시부터 4시까지 중앙도서관 관정관 3층 양두석홀에서 열리며, 추천사를 작성한 권오빈 교수님(의과대학)이 사회를 맡아 저자들의 강연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한 분들에게는 다과와 기념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