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양성협의체 2025년 제2차 정기회의
25-10-02 09:38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10-02 09:38 조회1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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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출범한 한국다양성협의체는 연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제2차 정기회의는 2025년 9월 26일 오후 2시부터 롯데월드타워 29층에 위치한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개최되었다. 8개 회원사로 출발한 협의체는 이번 정기회의에서 ㈜기아가 가입하면서 16개 회원사로 늘어났다. 이번 정기회의는 지난 3월에 개최한 이후 6개월만에 개최되어 많은 안건들을 논의하였다. 회의에 16개 회원사 중 13개 회원사가 참석하였으며, 이 중 일부 기관은 온라인으로 참여하였다. 1기에 이어 2기 의장을 맡고 있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문애리 이사장은 인사말에 이어 전체 회의를 진행하였다.
첫 번째 안건인 ㈜기아의 신규 가입 건은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기아는 2025년 2월 DEI 전담 조직을 신설하였고, 5월에 포용 Lab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포용 Lab의 주요 역할은 DEI 전략 및 기획, 구성원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중장기 DEI 정책 수립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였다. 두 번째 안건은 오는 11월 4일 개최 예정인 제2회 한국다양성포럼 추진 계획으로 특히 포럼 주제인 ‘포용이 좋은 일을 넘어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까’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포럼의 기조강연과 사례 발표를 할 대학 회원사와 기업 회원사, 그리고 종합토론의 좌장과 패널은 섭외가 진행 중이다. 세 번째 안건은 협의체 회칙 7조에 자문단 조항을 추가하는 건, 네 번째 안건은 협의체 차원에서 DEI 용어의 정의를 표준화하는 것에 대해 승인하였다. 다섯 번째 안건은 협의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재원 확보 방안인데 그동안 여러 차례 운영위원회에서 연회비 도입 방안을 검토하였고 이를 위해서는 협의체의 법적 지위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고하였다. 대안 방안으로 현물이나 용역 기여 등도 소개하였는데, 이는 회원사마다 입장이 달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남은 안건은 DEI 정기 세미나 신설 및 추진 경과, 뉴스레터 창간 및 운영 경과, 회원사 활동 보고 등이 이루어졌다. 2시간 가량 밀도 있는 논의가 계속된 회의를 마치고, 유한킴벌리 배철용 팀장님의 안내로 사무실 투어를 15분 정도 진행하고 해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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