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Korea Diversity Week 'Crossover D & I' 행사 참석
23-10-26 13:25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10-26 13:25 조회4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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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기업, 공공기관, 대학의 다양성 담당자가 함께 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2023년 10월 25일 오후 2시부터 인천 부평에 소재한 GM Korea 사업장 내 혁신센터에서 열린 ‘Crossover D & I’ 행사에 반도체 기업 onsemi, POSCO E & C, 여성 과학기술 정책을 담당하는 공공기관 WISET, 그리고 서울대 다양성위원회와 고려대 다양성연구소가 참여했다. 원래 1부에서 각 기관의 활동을 소개하고 2부에서 서로의 고충사항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계획하였으나 1부 사례발표가 길어지면서 2부 간담회는 다음 기회를 다시 잡기로 했다.
GM Korea CEO인 Hector Raul 과 GM TCK CEO인 Brian McMurry의 환영사에 이어 1기 다양성위원회 위원장인 원지영 부사장, 2기 다양성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윤명옥 전무, 송관흠 전무가 2021년 설립된 다양성위원회 조직의 구성과 지난 3년 간 활동을 소개하였다. 앞서 두 CEO가 다양성 및 포용성 증진은 리더십의 책무라고 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GM Korea에는 두 개의 법인이 있지만 다양성위원회는 하나라는 점, 그 안에 자문단과 함께 5개 분과를 두고 있고 기업 내 15개 부문에 각각 멤버들이 있는 super group이 있다고 조직구조를 소개했다. 기업이다 보니 5개 분과 중 브랜드와 생산품이 포함되어 있는 것도 색달랐다. 이어 반도체 기업인 onsemi는 DEI에 6개 분과가 조직되어 있으며, 그동안 주요 활동은 협업을 통한 네트워킹 강화, 리더십 개발, 경험공유 등 세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고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인 WISET은 여성과학인 생애주기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였고, 과학기술 분야의 여성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고려대 다양성연구소는 2019년부터 개발한 다양성 교양과목 <다양성과 미래사회>를 소개하였고, 지금은 기업의 문화다양성 평가 지표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다양성위원회는 다섯 번째로 사례발표를 하였고, 몇 가지 질문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POSCO E & C는 다양성협의체인 DEIB를 소개하였다. 활동 내용은 조금씩 달랐지만 구성원들을 참여시키는 다양성 인식 제고를 위한 각종 행사 개최, 다양한 그룹 간 소통 증진을 통한 조직 문화 개선 노력은 공통점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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