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학회 춘계학술대회 라운드테이블 발표
22-06-21 13:49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6-21 13:49 조회510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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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8_여성학회 춘계 발표자료_다양성 의제와 대학의 역할 서울대 사례를 중심으로배유경.pdf (2.0M) 63회 다운로드 DATE : 2022-06-21 13: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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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8일 토요일 아침 9시 30분부터 서울시립대 법학관에서 여성학회 춘계학술대회 라운드테이블 ‘대학 내 성평등 제도와 제도로서의 다양성위원회’가 열렸다. 이현재 교수(서울시립대)의 사회로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에는 세 개의 발표가 이어졌다. 배유경 책임전문위원은 ‘다양성 의제와 대학의 역할: 서울대 사례를 중심으로’에서 대학 다양성위원회의 역할과 서울대 다양성위원회의 주요활동을 소개하였고, 한경희 교수(연세대)는 ‘젠더와 다양성이 공학교육과 제도에서 사라지는 마법’이라는 제목으로 공학교육에서 젠더 이슈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김현미 교수(연세대)는 ‘다양성 증진과 페미니즘: 가능성과 딜레마’에서 대학과 기업의 다양성 정책을 페미니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세 명의 발표에 이어 김수아 교수(서울대), 김영미 교수(연세대), 김수한 교수(고려대)의 토론이 이루어졌다. 김수아 교수는 서울대 사례 발표에 대한 토론에서 다양성과 성비가 등치되면서 다른 다양성 이슈들이 가려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하고, 비율의 문제 너머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대학 다양성위원회가 성평등 증진을 위한 제도로서 갖는 가능성과 함의를 짚어본 의미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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