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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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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대학교여교수회연합회 워크숍

19-06-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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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6-03 10:39 조회1,5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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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31일 오후 강원대에서 국공립대학여교수회연합회(이하 국여련)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국여련 참여 대학 회장단은 지난 1월 충남대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세미나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만났고, 서울대, 충남대, 경북대, 부산대, 제주대 등 10개교 여교수회가 참여하였다. 본 워크숍을 주최한 길양숙 현 국여련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교육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 강정훈 사무관이 축사를 하였다. 최근 정부는 8개 부처에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을 신설하여 그동안 부처 내 흩어져 있던 양성평등정책 업무를 통합하고, 정책실행의 실효성 제고를 꾀하고 있다. 배유경 다양성위원회 책임전문위원은 다양성위원회와 국여련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의 추진경과를 보고하였다. 

경북대 사회학과의 천선영 교수는 “젠더에 ‘무지’한 대학”이라는 제목으로 젠더 전공자는 아니지만 경북대에서 오랜 기간 젠더 교과목을 가르치면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대학 내 젠더를 가르치는 교과목의 부족과 남녀간, 세대간 젠더인식격차가 심각하다는 점 등을 여러 사례를 들어 발표하였고, 오프라인에서 소규모로 젠더토크의 장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의견차이에 대한 경청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한편 그동안 국립대의 양성평등조치계획 평가업무를 담당해 왔던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오은진 센터장은 양성평등조치계획의 평가지표와 평가 결과 추이를 분석하였고, 해외 대학의 양성평등임용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였다. 이어진 한 시간 동안의 토론에서는 30-40대 여성교원 경력관리의 어려움, 양성평등기본법 제21조(정책결정과정 참여) 문항의 활용가능성, 교육부에 신설된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의 업무계획에 대한 질문과 답변 등이 이루어졌다. 장소원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서울대 양성평등임용위원회의 역할을 소개하였고, 지난 2003년 여성교수 특별정원을 받았던 학과들의 현재 여성교수 비율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점 등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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