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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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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대학 대학 성평등 국제 비교연구 워크숍 참석

26-03-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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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3-03 13:31 조회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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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월 나고야대학 성평등센터로부터 워크숍 초대메일이 왔고, 이는 2022년에 성평등센터가 주관했던 5개국 대학 성평등 국제 비교연구에 서울대가 참여했기 때문이다. 4년 만에 열린 워크숍은 2026227일 나고야대학 성평등센터 건물에서 개최되었고, 미국과 스웨덴 대학은 참석이 어렵게 되어 서울대, 나고야대학, 싱가포르대학(NUS)이 워크숍에 참석하여 그간의 성평등 증진 경험을 공유하였다.

우선 싱가포르대학은 법학과의 Jaclyn Neo 교수와 경영학과 Sandy Lim 교수가 각각 발표하였다. Neo 교수는 법학 교육에서 나타나는 젠더 격차와 이에 대한 해소방안, 싱가포르대학의 가족친화정책에 대해 주로 발표하였고, Lim 교수는 단과대학마다 차이는 있지만 3개년 교원임용 계획을 수립하여 여성교원 충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했고, 대학 내 성비위를 다루는 Care Unit 기구의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하였다.

서울대 사례 발표에 이어 나고야대학은 2026년 현재 여성 교원 비율은 21%로 서울대와 유사했으며, 연구원 여성 비율은 6개국 비교연구에서 최하위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발표 내용 중 2024년에 남녀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의 어려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남녀 연구원들의 답변에 성별 차이가 나타나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는데, 남성 연구원들은 일생활 균형의 어려움을 여성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반면 여성 연구원들은 학교 차원의 문제(연구환경이나 가족 친화 정책의 부족 등)라고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남성 연구원들은 연구성과의 성별 격차에 대해서도 여성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여성보다 유의미하게 많았다. 반면에 여성들은 연구 평가자의 다양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나고야대학 성평등센터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올해 3개국 대학에서 대학교원 임용 절차 및 결과를 성평등 관점에서 분석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나고야대학에는 여성학 학위과정은 없지만 젠더연구 서적을 모아둔 도서관이 있으며, 건물에는 층마다 '모두의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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