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위원회 4기 임기는 2022년 2월 22일부터 2024년 2월 21일까지 2년으로 4기 위원 임명식 및 제1차 정기회의가 3월 23일 10시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 대면회의로 개최되었다. 15명 위원으로 구성되는 다양성위원회 위원 중 당연직 5명을 제외한 10명의 임명직과 위촉직 위원에게 임명장과 위촉장이 수여되었다. 오세정 총장은 다양성위원회가 양성평등뿐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소수자들을 위한 새로운 과제를 개발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최초로 남성 위원장을 임명하게 되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였다. 임명식은 당일 참석한 전창후 위원장, 손유경 부위원장, 강윤희 위원, 남성현 위원, 유승우 위원 순으로 임명장이 수여되었다. 임명식에 이어 제1차 정기회의가 전창후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정기회의 보고사항으로 2022년 상반기 다양성위원회 활동계획과 기타 보고사항을, 심의사항으로 2022년 연간 활동계획(안), 2022년 예산 집행계획(안), 소위원회 구성(안)을 논의하였다. 심의사항 논의 후 새로 임명된 4기 위원들은 자기소개와 함께 앞으로 다양성위원회 위원으로 임하는 각오를 들려주었다. 김은미 교무처장은 상반기에 진행하는 다양성위원회 행사를 보다 효율적이고 영향력 있게 운영하는 방안을 고민해 줄 것과 학내 조직이나 기관에 대한 다양성 영향 평가가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제안하였다. 오세정 총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인권헌장 제정이 답보상태에 놓여 있고 지난해 실시한 서울대학교 다양성 환경조사에 나타난 인권헌장 제정에 대한 높은 동의 비율을 고려해 볼 때 다양성위원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인권헌장 제정과 관련된 본부와의 협력방안은 앞으로 계속 논의될 예정이다.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여 회의가 끝나고 도시락을 참석자에게 나눠드리는 것으로 식사를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