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서울대학교 다양성보고서 2019』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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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6-17 15:18 조회2,263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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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개요
○ 서울대학교 다양성위원회(위원장: 전화숙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2016년 3월 서울대학교의 다양성 증진을 위해 출범한 총장 직속 자문기구로서 네 번째 연례보고서를 발간하였음.
○ 다양성보고서는 매년 서울대 구성원의 다양성 현황을 성별, 국적, 사회경제적조건 등에 따라 분석하고,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지원과 인식·문화의 다양성 증진을 자체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 보고서의 특집으로 2019년 11월 실시한‘서울대 학부생의 삶의 질 조사’연구의 주요 분석결과를 요약하였음. [다양성보고서 2019 Link]
□ 2019년 보고서의 주요 분석결과
1. 학부생의 삶의 질 조사 주요결과
○ 5개 기관( 관악학생생활관, 국제협력본부, 다양성위원회, 대학생활문화원, 인권센터)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설문지를 개발하였고, 2019년 11월 5일부터 17일 까지 온라인 조사를 실시하여 학부생의 약 22%인 4,483명의 응답을 분석함.
○ 서울대 학부생의 삶의 만족도(The Satisfaction with Life Scale, SWLS)는 평균 23.9점으로 이는 해당 척도를 개발한 Diener 연구팀에 의하면 평균구간에 속하며, 대학생활 만족도는 23점으로‘약간 그렇다’에 가까움.
○ 학생들의 졸업 후 희망진로는 국내외 대학원과 전문대학원을 합쳐 대학원 진학이 약 40%로 가장 많았으며, 학년별로 희망진로의 차이가 크게 나타남.
○ 일주일 생활시간 사용을 알아보니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과 관련된 시간이 늘어났으며,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와 여가시간이 줄어들어 몸과 마음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
○ 학생들의 다양한 학우들과의 교류기회는 학번/전공/성별/사회정치적 견해/사회경제적·신체적조건/국적 순으로 빈도가 나타나 내외국인 간 교류 기회의 확대가 필요함.
○ 학생들에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 가지 제안을 요청한 결과 교통문제(통학, 학내이동), 성적평가방법, 장학금/생활비 지원, 기숙사/주거문제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음.
2. 구성원의 다양성 및 성평등성 제고
○ 보고서의 대표지표인 다양성임용 비율은 전임교원 중 여성, 타교 학부출신, 외국 국적 중 한 가지 이상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비율로서 32.1%로 나타났으며, 지난해와 비교하여 1.3% 증가하였음.
○ 전임교원의 여성비율은 17.1%로 지난해와 비교하여 1.1% 증가하였으며, 전임교원에 기금교원과 HK교원이 포함되면서 예년보다 증가분이 크게 나타남. 주요 보직의 여성비율은 17.7%로 5.2% 증가하였고 의사결정기구의 여성참여율은 17.1%로, 교원 뿐 아니라 학생, 직원, 외부위원의 여성비율을 포함하여 산출하였음.
○ 학생 중 여성비율은 학부생 36.3%, 대학원생은 45.2%로 학부생은 지난해와 같고 대학생원은 소폭 증가하였음. 단과대학별 여학생비율을 살펴보면 자연과학대학 19.9%, 공과대학 12.6%, 농업생명과학대학 31.8% 등 이공계열의 여학생비율이 여전히 낮은 편이며, 최근 몇 년 간 생활과학대학과 간호대학의 남학생비율은 각각 34.4%, 20.0%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임.
○ 전임교원 중 외국인은 105명으로 4.7%를 차지하여 지난해와 비교하면 0.4% 감소하였으며, 정규학위과정 학생 중 외국인은 학부생 216명, 대학원생 1,053명으로 총 1,269명이며, 이 중 석사과정 학생이 716명으로 가장 많음.
○ 비전임 교원은 그동안 총장 발령의 교원만을 대상으로 통계를 분석하였으나 이번 보고서에는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병원장 발령 교원, 언어교육원장 발령의 교원을 새로 추가하여 별도로 통계를 제시하였음.
○ 직원의 경우 무기계약직 근로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일반정규직의 경우 중간관리자급 이상의 여성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음.
3. 대학생활 지원 확대
○ 단과대학별 학생상담기구가 증가하여 현재 10개 단과대학과 1개 학부에서 운영 중이며, 외국인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대학생활 지원은 국제협력본부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음.
○ 2019년 인문대, 사회대, 자연대, 수의대 등에서 자동문 설치, 화장실 리모델링 등 장애학생을 위한 시설 개선공사가 이루어짐.
○ 2019년 9월 글로벌생활관이 임시개관하면서 기숙사 거주인원이 190명 증가함.
4. 국내외 학생교류 활발
○ 2019년 서울대에 와서 수학한 교환/방문학생은 총 39개국 917명으로 지난해보다 146명 증가하였고, 해외로 나간 교환/방문학생은 575명임.
○ 국내대학학점교류제도를 이용하여 서울대에서 수학한 국내의 타대학생은 총 42개 대학(원) 1,164명으로 2018년보다 164명이 증가함.
□ 2020년의 주요 정책 제안
1. 단기과제
○ 여성교원의 비율 및 주요 보직과 의사결정기구의 여성참여율 확대
○ 비전임 교원과 연구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처우개선 노력
○ 외국인 학생에 대한 관심과 세심한 지원 확대
2. 중장기과제
○ 대학 성평등 증진을 위한 교육부, 대학본부, 단과대학, 학과 등 다층위의 노력
○ 학부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행과제 발굴 및 실질적인 개선
○ 학내외 다양한 구성원 간 교류기회 증진 및 다양성 담론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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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최고 대학의 실체는…다양성보고서 (서울 현대HCN,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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