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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 유리 천장 깨는 서울대… 부총장·처장 보직에 여교수 동시 임명 (서울신문, 2019.03.08.)

19-03-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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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3-08 10:57 조회4,4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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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정 총장 첫 인사는 여성 전진 배치

기획부총장 여정성·학생처장 정효지, 이사회 이사장도 전수안 前대법관 기용, 전기정보공학부 73년 만에 여교수 뽑아  

올해 서울대 전임 여교수 비율 16.2%, 사립대 평균 25.5%보다 한참 못 미쳐

“최고위 보직에 유능한 여성 교원을 임명하겠다.”

지난달 서울대 수장으로 취임한 오세정 총장이 첫 인사 발령에서 학교 안팎에 보낸 메시지다. 학내 ‘넘버2’인 부총장과 ‘넘버3’인 처장 자리에 여성을 배치했다. 서울대 이사회의 이사장도 여성인 전수안 전 대법관이 맡았다. 서울대 학생 10명 중 4명이 여성이라는 점을 보면 많이 늦은 감이 있다. 지금이라도 교수 사회의 고질적 ‘유리 천장’(여성이 진입하거나 승진할 때 이를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차별 요인)을 깨보겠다는 의지다.

7일 서울대 다양성위원회에 따르면 서울대 본부의 주요 보직자 22명 가운데 여성은 모두 4명이다. 특히 오 총장 취임 이후 여정성 기획부총장과 정효지 학생처장을 임명하는 등 주요 보직에 집중 배치하고 있다. 홍기선 서울대 다양성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40년 동안 부총장 또는 처장직을 맡았던 여성이 고작 3명”이라면서 “학내 세 자리뿐인 부총장직과 네 자리인 처장직에 여교수를 동시 임명한 건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신문,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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